📆 한 달 새 일어난 일: 지난달 3일,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이 서울 시내 가정에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달이 지난 지금, 이들이 근무를 시작한 142가정 중 24가정이 취소하고, 51가정이 새로 신청했는데요. 변심과 시간 조정의 어려움 등이 주된 취소 사유입니다. 무단 이탈한 가사관리사 2명을 뺀 98명이 169가정에서 일하는 것으로, 대다수가 2개 이상의 가정에서 일하고 있죠. 🙅 무단이탈을 했다고?: 지난달 15일, 출근을 시작한 지 13일 만에 잠적한 가사관리사 2명은 아직도 연락두절 상태입니다. 근로조건에 대한 불만족이 원인으로 추정되는데요. 이 사건 이후 가사관리사들의 숙소 통금 시간이 밤 10시로 정해져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인권침해라는 비판이 이어졌죠. 현재는 통금이 자정으로 연장되고, 금지됐던 외박도 주말에 한해 가능해졌습니
최근 급증하는 가계대출을 막기 위해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올리면서, 집 사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대출을 알아보다가도 5~6%의 높은 이율을 생각하면 산더미 같은 이자에 허덕이게 되진 않을까 걱정부터 앞서죠. 정부에서 제공하는 정책 대출을 활용하면 이런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와 좋은 조건을 다양한 정책 대출은 금리 부담 속에서도 내 집 마련을 도와주는 든든한 지원군인데요. 오늘 <부동산 한입>에서는 각종 부동산 정책대출을 정리해봤습니다. 정책자금 대출을 알아보고 있다면 먼저 디딤돌대출을 살펴보는 게 좋습니다. 자격조건이나 대출한도 조건이 까다롭긴 하지만, 2%초반부터 3%대 중반의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무주택 조건: 세대원 전원 무주택자 소
5️⃣ 5만 원대 터치한 주가: 지난 2일, 삼성전자의 주가가 장중 59,900원을 기록하며 1년 7개월 만에 최저가를 경신했습니다. 다행히 종가는 6만 1,300원으로 전일 대비 0.33% 하락하는 데 그쳤죠. 개인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에 6만 원대를 지킬 수 있었습니다. 💸 외국인 매도세 이어져: 삼성전자 주가 하락을 주도한 건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행렬입니다. 9월 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9월 30일 기준, 17거래일 연속 매도라는 2년 만에 가장 긴 삼성전자 매도 흐름을 만들어 냈는데요. 매도 규모 역시 8조 7,592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 지정학적 갈등 영향: 지난 2일엔 최근 중동에서 빚어지는 지정학적 갈등이 주가를 쥐락펴락했습니다. 이란이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전면전 우려가 커지면서 전 세계 주식 시장이 요동쳤죠. 📉
요즘 한국은 넷플릭스의 요리 경연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흑백요리사)에 푹 빠졌습니다. 흑백요리사가 공개된 지 1주일 만에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영상 프로그램’ 1위(한국갤럽)를 차지했고,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부문에서도 1위에 오를 정도죠. 프로그램에 나온 셰프들의 식당이 빠르게 유명세를 타면서 파인다이닝에 대한 관심도 커집니다.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안성재 셰프가 국내 유일의 미슐랭 3스타 파인다이닝 식당을 운영했다는 점이 큰 주목을 받는 등 말입니다. 프로그램에 파인다이닝 셰프가 여럿 등장하면서 이들이 선보이는 고급 요리에도 이목이 쏠립니다. 식당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에서 파인다이닝 예약 증가율은 지난달 26일 기준 전주 대비 150% 오르기도 했는데요. 오늘 <산업 한입>은 이런 파인다이닝 열풍
전주 월요일 00시부터 일요일 24시까지 집계한 결과입니다.
🐮 불 마켓 진입: 중국 증시가 오랜만에 상승세를 탔습니다.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20% 이상 급등했는데요. 특히 30일,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8% 넘게 오른 3336.5로 마감할 정도로 분위기가 뜨거웠습니다. 🏅 ETF 순위도 싹쓸이: 중국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도 심상치 않습니다. 9월 넷째 주, ETF 수익률 상위 1~5위 모두 중국 관련 ETF가 차지했죠. 1위는 TIGER 차이나 항셍테크 레버리지(합성H)로 수익률이 무려 40.68%에 달했습니다. 🥲 즐거운 비명: 빗발치는 계좌 개설 요청에 중국 주요 증권사는 국경절 기간(10월 1일~7일)에도 업무를 진행해야 할 판입니다. 고객 대응 인원을 확충하거나 서버 증설에 나선 증권사도 눈에 띄죠. 📢 경기부양책 효과: 중국 증시가 이렇게 급등한 것은 중국 정부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 영향이 큽니다. 지
(썸네일 출처: 신세계건설) 🧺 공개매수 나선 이마트: 지난 9월 27일, 이마트가 자회사 신세계건설의 상장폐지를 결정했습니다. 이에 388억 원을 들여 자회사 신세계건설의 주식을 공개매수하기로 했는데요. 지난 9월 3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30일 동안 신세계건설 주식 총 212만 661주(27.33%)를 사들일 계획입니다. 공개매수 가격은 1주당 1만 8,300원으로 9월 27일 종가인 1만 6,050원보다 약 14% 높죠. 💰 영업손실 심각해: 신세계건설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작년부터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작년엔 1,878억 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고 올해 상반기에도 영업손실이 643억 원에 달했는데요. 금리가 낮았을 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통해 주택사업을 무리하게 확장했다가,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위기에 빠졌습니다. 지방에서 미분양 아파트가
(썸네일 출처: 인텔) 인텔이 지난 2분기 16억 달러가 넘는 손실을 기록하면서 창립 이래 최대 위기에 빠졌습니다. 이에 적자를 기록하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IFS)를 분사하기로 결정했는데요. 퀄컴, AMD, 엔비디아 등의 반도체 기업이 인텔을 인수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파운드리 공장에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왔던 팻 갤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의 선택에 시선이 모입니다. 오늘 <기업 한입>에서는 인텔의 성공 역사와 현재의 위기, 그리고 향후 전망까지 살펴보겠습니다. 🏢 인텔의 창업 과정 인텔(Intel)은 1968년 7월 18일 로버트 노이스(Robert Noyce)와 고든 무어(Gordon Moore)에 의해 설립된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으로, 초창기엔 메모리 반도체가 주력 사업이었습니다. 이후 인텔은 마이크로프로세서의 개발에 성공하면서 컴
요즘 전기차 시장이 수요 둔화의 늪에 빠지면서, 이차전지 시장도 부진을 겪는데요. 부진 속에서도 배터리 기업이 너도나도 연구하는 배터리가 있습니다. 바로 오늘의 주인공, 전고체 배터리입니다. 전고체 배터리란 무엇인지, 어떤 장점이 있길래 개발 경쟁이 벌어진 건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일반 배터리의 원리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배터리는 리튬이온배터리입니다. 리튬 이온이 양쪽에 있는 양극과 음극을 오가는 원리로 작동하는데요. 이때 리튬이온이 잘 이동할 수 있도록 양극과 음극 사이는 액체로 된 전해질로 채워지는데요. 이와 함께 양극재와 음극재가 만나 화재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양쪽을 차단하는 분리막도 존재하죠. 🕋 전고체 배터리의 원리 전고체 배터리란, 배터리에 있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 전해질로 대체한 차세대 배
(썸네일 출처: 메타) 📢 메타, 오라이온(Orion) 공개: 지난 25일(현지 시각), 메타가 미국 캘리포니아 본사에서 개발자 콘퍼런스 ‘커넥트 2024’를 열고 신제품과 새로운 서비스를 대거 공개했습니다. 특히 시장의 주목을 끈 건 증강현실(AR) 스마트 안경 오라이온(Orion)이었는데요. 🖥️ 차세대 컴퓨팅 디바이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오라이온이 “스마트폰을 잇는 차세대 컴퓨팅 기기”라고 설명했습니다.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메시지 전송부터 통화, 영상 시청, 게임 플레이까지 모두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 검은색 뿔테안경 같지만: 오라이온의 겉모습은 검은색 뿔테안경과 크게 다를바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제품 무게는 약 100g으로,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인 비전 프로 무게의 6분의 1 수준이죠. AR 기기의 가장 큰
(썸네일 출처: 연합뉴스) 😧 헤즈볼라 최고지도자 사망: 지난 28일(이하 현지 시각),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최고지도자 하산 나스랄라를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쪽에 위치한 헤즈볼라 본부를 정밀 공습한 결과인데요. 🔥 최대 규모 공습: 이번 공습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충돌이 시작된 이후 최대 규모 공습이었습니다. 2m 두께의 콘크리트 벽을 뚫을 수 있는 2천 파운드급 폭탄이 100개 넘게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인근 고층 아파트 6채가 붕괴되면서 인명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 하마스 이어 헤즈볼라까지: 지난 7월 말, 하마스 최고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암살당한 이후 두 달 만에 헤즈볼라 지도자까지 살해되면서 중동 내 긴장감은 극에 달했습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전면전으로 확전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최근 기준금리를 0.5%P 인하하면서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집니다. 통상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시중금리가 일제히 따라 내려가고,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죠. 많은 투자자가 연준의 금리 인하 소식을 기다리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하지만 요즘 상황을 보면 금리 인하가 꼭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 같진 않습니다. 금리 인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도 생각만큼 주가 반등세가 강하진 않은데요. 주식시장에는 금리 외에도 다양한 경제적 변수와 투자자들의 기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경제 한입>에선 금리와 주가의 상호작용에 대해 함께 살펴봅니다. 📈 자금 조달이 쉬워지는 기업 금리가 낮아지면 기업은 대출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비용이 줄어듭니다. 좀 더 공격적인 투자와 사업 확장에 나
내 차 마련의 꿈을 이뤘다면, 어디든 마음대로 갈 수 있다는 설렘이 가득할 텐데요. 하지만 운전하다 보면 무시할 수 없는 지출이 있습니다. 바로 자동차 유지비죠. 자동차를 살 때 내는 세금부터 보험료, 기름값까지 유지비가 만만치 않습니다. 이번 <재테크 한입>에서는 차주를 위한 자동차 유지비 절약 꿀팁을 준비해봤습니다! 🧐 자동차 유지비는 얼마가 적당할까? 자동차 유지비에는 △ 자동차 취등록세 △ 공채 △ 자동차세 △ 주유비 △ 보험료 △ 소모품 교체비 △ 주차비 등이 있습니다. 모빌리티 플랫폼 차봇모빌리티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차주는 차량 유지비로 월평균 22만 6,506원을 지출한다고 합니다. 자동차를 샀다면 자동차 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데요. 국내 운전자 평균 자동차 보험료는 연간 100~130만 원이라고 합니다. 자동차 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