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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증가 폭 역대 최고치: 대출 규제로 집값을 잡을 수 있을까?

2024.08.26. 오전 6:00

대출 규제로 집값을 잡을 수 있을까?

은행 주택담보대출이 폭발했습니다. 대출 증가 폭과 신규 취급액이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겁니다. 연 0%대 초저금리 시절도 뛰어넘었습니다. 오늘 부딩은 ‘주담대 증가 폭 역대 최고치: 대출 규제로 집값을 잡을 수 있을까?’에 대해 다룹니다.

주담대 증가 폭 역대 최고치

올 7월 5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¹⁾ 잔액이 559조750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6월보다 약 7조6000억 원이 늘어난 규모로 2016년 이후 역대 최고치입니다. 신규 주담대 취급액도 역대 최고치입니다. 가령 한 시중은행의 7월 신규 주담대 취급액은 2조9873억 원으로, 기준금리가 연 0.75%에 불과하던 2021년 8월(1조8074억 원) 당시보다도 1조 원 이상 많았습니다.

  • check! 최근 한 달간 5대 은행은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주문에 따라 도합 20회에 걸쳐 주담대 금리를 올렸지만, 그 효과는 전혀 없었던 셈입니다.

¹⁾ 주택담보대출: 집을 담보로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걸 말합니다. 구매할 집을 담보로 빌리는 경우, 이미 구매한 집을 담보로 빌리는 경우 등 크게 두 가지 케이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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