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앞이 막막할 때 해야 할 3가지 방법

2024.08.22. 오후 12:00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지금까지 살면서 앞이 막막할 때가 더 많았었습니다. 장밋빛 미래 같은건 거의 없었고요. 처절하게 살아남으면서 지금까지 생존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당연히 괴로움도 많았겠죠. 앞이 막막할 때도 한 두 번이 아니었고요. 그래서 저는 어떻게 하면 이 막막함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를 참 많이 연구하곤 했습니다. 정확히는 연구가 아니라 방법을 찾으려고 했던 것 같아요. 스스로 판단해보기도 하고, 책이나 유튜브 등의 미디어를 뒤져보기도 하고, 강의도 들어보는 등의 여럿 시도를 해봤죠. 그리고 나름대로 정립을 해 지금까지 활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앞이 막막할 수록 이 3가지를 꼭 해야 된다고 봅니다.

1. 일단 바닥을 찍기

2. 현재 기준으로 미래를 판단하지 않기

3. 작은 성취부터 시작하기

놀랍게도 이 프로세스를 한 번 돌리고 나면 막막함에서 어느정도 벗어날 수가 있습니다. 현실은 그대로일지 몰라도, 마음가짐이 완전히 달라져서 더 움직일 수 있는 의욕이 생겨요.

1. 일단 바닥을 찍기

마음이 괴로울 때는 억지로 벗어나려 해서는 안 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잠시 파도가 출렁일 때는 잔잔하게 만들려는 노력을 해도 괜찮아요. 그런데 썰물이 시작되는데 그걸 억지로 채우려고 하면 되겠습니까? 아무리 노력해도 마음 속 바다는 점차 비워질 뿐입니다. 그렇게 어쩔 수 없는 큰 흐름은, 그냥 피하지 않고 다 겪으시는게 맞습니다. 슬프면 펑펑 울어야 하고, 우울하면 한없이 우울해져야 하며, 괴로우면 한없이 괴로워야 합니다.

층수가 표시되지 않는 엘리베이터를 생각해 보세요. 그런데 엘리베이터가 계속 아래로 내려가요. 얼마나 무서울까요? 얼른 내리고 싶을거예요. 하지만 인생을 살다보면 이런 감정적 엘리베이터를 한번쯤 꼭 타게 됩니다. 엘리베이터에서 억지로 나가려고 하지 마세요. 더 괴로워질 뿐이에요. 어차피 언젠가는 멈출 엘리베이터라고 믿으세요. 그렇게 지옥의 시간동안 충분히 괴로워하고 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바닥층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렇게 끝이 보이지 않던 엘리베이터가 마지막 최하층을 찍고 멈추는 순간입니다.

2. 현재 기준으로 미래를 판단하지 않기

그 다음으로 해야 될 일은 현재 기준을 미래에 대입하지 않는 겁니다. 현재와 미래는 확연히 다릅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 들어보셨죠? 미래는 절대 알 수가 없습니다. 사람은 성장할 수 있는 존재인 만큼 미래에는 현재와 다른 나의 모습이 그 세상에서 영향을 끼치고 있을 겁니다. 그러니 지금 내가 얼마나 우울하고 슬프고 힘들고 괴롭던 간에 지금 모습이 미래에도 똑같다는 생각을 하시면 안 됩니다.

아무리 비가 세차게 와서 힘들어도 언젠가는 해가 뜨고, 달이 나타나고, 추위가 오고, 새로운 계절이 여러분을 찾아옵니다. 내가 과거와 다른 사람이 된다면, 미래 또한 무조건 달라집니다. 이게 이해가 안되면 그냥 머리로 외우셔도 상관 없습니다. 하루에 100번씩 되뇌여 보세요. 현재 기준으로 미래를 판단하지 말자고.

프리미엄 구독자 전용 콘텐츠입니다.

도미넌트의 인사이트 구독으로 더 많은 콘텐츠를 만나보세요!

많이 본 콘텐츠

전주 월요일 00시부터 일요일 24시까지 집계한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