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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동 건물주' 소녀시대 유리, 4년 만에 100억 시세 차익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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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강남 논현동 건물 128억에 매수

그룹 소녀시대 유리(34세)가 지난 2020년 매입한 건물이 4년 새 약 100억 원가량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인근 건물의 최근 거래 가격을 기준으로 한 추정가다.

'논현동 건물주' 소녀시대 유리, 4년 만에 100억 시세 차익 올렸다 그룹 소녀시대 멤버 유리 [사진출처=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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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유리는 2020년 7월 서울 강남 논현동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 건물을 128억원에 사들였다. 대지면적은 481.1㎡로 3.3㎡당 8795만원에 매수했다. 개인 명의로 매입했으며, 105억원을 대출로 마련했다. 취득세, 법무비, 중개비 등 부대비용 7억 원을 더하면 현금 약 30억 원으로 매입한 셈이다. 대출 비율은 82%다.


건물은 2003년 준공된 것으로 학동 초등학교가 있는 선릉로 이면 논현동에 자리 잡고 있다. 삼면 코너에 위치해 가시성 및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7·9호선 환승역인 선정릉역에서 도보 3분 정도, 강남구청역까지도 도보 10분 거리인 트리플 역세권이다.


최근 논현동 일대 건물 가격이 오르면서 유리가 보유한 건물의 가치도 크게 올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6월 유리가 보유한 건물에서 130m 거리에 있는 신축 건물이 3.3㎡당 1억5750만원에 팔렸다. 이 가격을 기반으로 유리가 보유한 빌딩의 대지면적을 곱하면 추정가는 230억원에 달한다.



다만, 이 건물은 신축으로 2003년에 지어져 2017년 리모델링한 유리 소유 선물 가격은 다소 낮아질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은 "신축 비용을 빼더라도 토지 가격이 3.3㎡당 1억3109만원은 나온다"며 당장 시장에 나오더라도 191억원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4년 만에 63억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는 것이다.




김은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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