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주변에 바다가 없습니다. 마치 대륙의 한 가운데에 있는 느낌이지요? 하지만 대청호라는 큰 호수가 있고 경관이 수려하여 청풍명월의 고장이기도 합니다. 국립청주박물관에는 이곳의 이야기가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이야기가 지루할까 봐 걱정되시죠? 국립청주박물관은 박물관이라는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난, 서점 같기도 하고 우리 집 창가 같기도 한 곳입니다.
우리 박물관에는 숨과 쉼이 있습니다. 옛사람들의 숨결이 담긴 문화재에 ‘숨’이 있고, 박물관의 수려한 풍경을 바라보며 머무를 수 있는 공간에 ‘쉼’이 있습니다. 박물관 곳곳에 있는 나만의 숨과 쉼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이곳 국립청주박물관은 바로 당신이 주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