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캣츠> 오리지널 내한 공연
연말연시, 젤리클 고양이들의 환상적인 축제
관객들이 가장 앉아보고 싶은 젤리클석, 개막 전부터 관심 뜨거워 (2022.10.21)
<캣츠> 내한 공연(제작: 에스앤코)이 5년 만에 오리지널 연출을 살리면서 함께 부활한 젤리클석에 대한 관심이 개막 전부터 뜨겁다. 일 년에 단 한 번 열리는 축제 <젤리클볼(Jellicle Ball)>에서 새로운 삶을 부여 받는 고양이를 정하는 <캣츠>는 각양각색의 젤리클 고양이들의 매력을 빼놓을 수 없다. 인간으로서는 불가능에 가까운 유연한 움직임과 눈빛과 표정부터 손끝, 발끝까지 고양이로 체화된 배우들의 연기는 감탄을 자아낸다. 공연 시작과 인터미션 등에 배우들이 객석으로 자유롭게 오가는 <캣츠>만의 연출은 객석마저 무대로 바꾸며 관객들로 하여금 젤리클 볼에 초대된 듯한 경험을 느끼게 한다. 특히, 2막 시작 전 인터미션에서 통로를 지나며 관객들과 소통하는 젤리클 고양이들의 '플레이 타임'은 객석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웃음과 탄성으로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한다. 작품 본연의 매력을 살린 오리지널 연출을 5년 만에 살린 이번 내한 공연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젤리클 고양이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통로석이 바로 '젤리클석'이다. 공연 회차별 한정 수량으로 마련되어 티켓 오픈과 동시에 순식간에 매진되는 인기 좌석이다. 구하기 어려운 좌석으로 '젤리클석 예매하는 방법', '피켓팅'이 인기 검색어에 오르며 티켓 오픈 전부터 화제가 될 정도이다. 젤리클석 역시 5년 만에 부활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은 설문 조사를 통해서도 확인된다.
'YES24티켓'에서 최근 2년 내 서울 대극장 뮤지컬을 예매한 회원을 대상으로 10월 11일부터 16일까지 설문 조사를 진행했으며 총 2,614명이 참여했다. 젤리클석에서 관람하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 총 2,528명인 96.7%가 관람하고 싶다고 답했다. 젤리클석 관람을 원하는 이유에 대해서 가까운 곳에서 젤리클 고양이들을 보고 싶어서라는 이유가 2,006명 35.1%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이어 <캣츠>의 환상적인 젤리클 세계에 들어간 듯한 색다른 경험을 위해(1,805명 31.6%), 다른 공연에 없는 특별한 좌석이라서(1,175명 20.6%), 항상 매진이 되는 희소성 있는 좌석이라서(598명 10.5%) 순으로 응답했다. 설문조사 응답자는 성별 기준 남자 272명(10.4%), 여자 2,341명(89.6%), 연령 기준 10대 100명(3.8%), 20대 866명(33.1%), 30대 854명(32.7%), 40대 568명(21.7%), 50대 225명(8.6%)이 참여했다.
<캣츠>는 1981년 초연한 이래 30개 국가, 300여 개 도시, 8000만 명 관람, 15개 이상의 언어로 공연되었다. 노벨상을 수상한 대문호 T.S. 엘리엇의 원작으로 불후의 명곡 '메모리(Memory)'를 비롯한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아름다운 음악과 환상적인 공연 예술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전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킨 Big4 신화의 시작을 알렸으며 7개 부문을 휩쓴 토니상, 로렌스 올리비에상, 드라마데스크상, 외부비평가협회상 등 메이저 어워즈를 석권했다. 브로드웨이와 웨스트 엔드에서 동시에 최장기 공연 기록을 세운 첫 번째 뮤지컬이기도 하다.
공연명 | 캣츠 오리지널 내한공연 Musical CATS |
공연문의 | 1577-3363 (클립서비스) 1833-3755 (드림씨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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