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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마호메트가 죽자 아부 바크르 앗 시디크가 그를 계승하여 '칼리파 라술 알라'(신의 사자의 후계자)가 되었다. 아부 바크르와 그의 뒤를 이은 3명의 후계자들이 정통 칼리프로 알려져 있다. 그후 칼리프 자리는 다마스쿠스의 14명의 우마이야 왕조 칼리프와, 바그다드의 38명의 아바스 왕조 칼리프에게 승계되었다. 아바스 왕조는 1258년 몽골족에 의해 멸망했으며, 이후 맘루크 왕조의 통치기에 아바스 왕조의 후손들이 명목상의 칼리프직을 맡았으나 1517년 마지막 칼리프가 오스만 제국의 술탄인 셀림 1세에게 사로잡혔다. 그 뒤 오스만 제국의 술탄들이 칼리프라는 호칭을 사용했으나 1924년 3월 터키 공화국이 이를 폐지했다. 시아파 이슬람교도들은 예언자 마호메트의 직계 후손이 아니면 합법적인 칼리프로 인정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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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호메트가 죽자(632. 6. 8) 아부 바크르 앗 시디크가 그의 정치적·행정적 기능을 이어받아 '칼리파 라술 알라'(신의 使者의 후계자)가 되었다. 그러나 칼리프라는 용어가 이슬람 국가의 세속적·종교적 수장이라는 직함으로 쓰이기 시작한 것은 제2대 칼리프인 우마르 이븐 알 카타브 치하에서였을 것이다. 이 용어는 〈코란〉에서 신의 부섭정들로서의 아담과 다윗에게도 같은 의미로 사용되었다.
아부 바크르와 그의 뒤를 직접 이은 3명의 후계자들은 '완전한' 혹은 '올바르게 인도를 받는' 칼리프들(al-khulafā'ar-rāshidun : 정통 칼리프들)로 알려져 있다. 그후 칼리프 자리는 다마스쿠스의 14명의 우마이야 왕조 칼리프와, 바그다드의 38명의 아바스 왕조 칼리프에게 승계되었다. 아바스 왕조는 1258년 몽골족에 의해 붕괴되었다. 1258~1517년 맘루크 왕조의 통치기에 카이로에서는 아바스 왕조의 후손들이 명목상의 칼리프직을 맡았으나 1517년 마지막 칼리프가 오스만 제국의 술탄이었던 셀림 1세에게 사로잡혔다. 그 뒤 오스만 제국의 술탄들이 칼리프라는 이름을 사용했으나 1924년 3월 3일 터키 공화국이 이를 폐지했다. 750년 다마스쿠스에서 우마이야 왕조가 멸망하자 스페인의 코르도바에서 통치하던 우마이야가의 분가가 칼리프라는 직함을 사용했으며(755~1031), 자신들이 파티마(마호메트의 딸)와 그녀의 남편 알리의 후손이라고 주장하는 이집트 파티마 왕조의 통치자들(909~1171)이 칼리프라는 칭호를 사용했다. 시아파 이슬람교도들은 최고통치자를 '이맘'이라고 했는데 그들은 예언자 마호메트의 직계 후손이 아니면 합법적인 칼리프로 인정하지 않는다. 수니파는 마호메트가 속해 있던 쿠라이시 부족에서 칼리프가 나와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것에 의하면 카이로에 있던 아바스 왕조의 마지막 칼리프가 칼리프의 자리를 셀림 1세에게 내준 이래로 칼리프직을 맡고 있다는 터키 술탄들의 주장은 근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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