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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베이 성[湖北省] 몐양[沔陽] 사람이다. 일찍이 현리가 되었다. 원나라 말기 국세가 쇠해지자 서수휘의 홍건군에 들어가 반원 봉기에 참가했고, 1357년 이후 통수가 되었다. 1360년 서수휘를 죽이고 스스로 황제가 되어 강주(지금의 장시 성 주장)에 수도를 세우고 국호를 한(漢)이라고 했다.

1363년 주원장과 포양 호[鄱陽湖：장시 성에 있음]에서 격전을 벌이다가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