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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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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윗입술과 아랫입술로 구분되며 이 양자의 사이를 구열이라고 한다. 구열의 양쪽 끝 바깥쪽은 구각이라고 하며 윗입술은 빰, 아랫입술은 아래턱과 경계를 이룬다. 입술 바깥면은 피부이고 구강 쪽에 접한 부분은 점막으로 덮여 있다. 입술의 붉게 보이는 부분은 홍순부라 하는데, 흔히 입술을 말할 때는 이 부분을 가리킨다. 홍순부는 표피층이 두껍게 발달하고 각화현상이 적으며, 유두가 발달하여 그 속에 모세혈관이 풍부하므로 붉게 보인다. 피부와 점막 사이에는 구륜근을 중심으로 피부 쪽에는 털·지선·한선 등이 있고 점막부에는 구순선이 있다. 구륜근은 입을 닫을 때와 입술을 내밀거나 오므릴 때 작용한다. 구열을 여는 것은 입술 주위에 있는 확장근에 의한다. 입술에는 3차신경이 있고 지각성종말이 퍼져 있어서 매우 민감하다.

입술(lip)

ⓒ Saintswithin/wikipedia | Public Domain

윗입술과 아랫입술로 구분되며 이 양자의 사이를 구열이라고 한다. 구열의 양쪽 끝 바깥쪽은 구각이라고 하며 윗입술은 빰, 아랫입술은 아래턱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입술의 바깥면은 얼굴표면과 같은 피부이고 구강 쪽에 접한 부분은 점막으로 덮여 있다.

입술의 붉게 보이는 부분은 피부와 구강점막 사이의 이행부로 홍순부라 하는데 우리가 입술을 말할 때는 흔히 이 부분을 가리킨다. 홍순부는 표피층이 두껍게 발달하고 각화현상이 적으며, 유두가 발달하여 그 속에 모세혈관이 풍부하므로 붉게 보인다.

홍순부는 백인종에서는 얇고 흑인종에서는 두꺼워 인류학적으로 중요하며, 색깔·형태는 개인 성격의 한 지표가 되기도 한다. 피부와 점막 사이에는 구륜근을 중심으로 피부 쪽에는 털·지선·한선 등이 있고 점막부에는 구순선이 있다. 구순선은 점액과 장액을 혼합·분비하는 소타액선의 일종이다. 구륜근은 둥그렇게 입을 둘러싸고 있어서 입을 닫을 때와 입술을 내밀거나 오므릴 때, 그리고 휘파람을 불 때 등에 작용한다. 구열을 여는 것은 입술 주위에 있는 확장근에 의한다.

입술에는 3차신경이 분포하고 지각성종말이 많이 퍼져 있어서 매우 민감하다. 입술은 포유동물에만 특유한 것으로 파충류 이하의 동물에서는 입의 주위에 근육이 없다. 입술에 나타나는 병에는 외상·감염·광선·알레르기 등에 의해 발병하는 구순염, 구각에 궤양이 발생하는 구각염, 흡연이나 햇빛의 자외선 등의 원인으로 발병하는 구순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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