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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화탕

다른 표기 언어 雙和湯

요약 한방에서 기혈을 보하고 피로회복과 허한 것을 다스리는 처방. <동의보감>에 음기를 보하는 약으로 기록되어 있다. 황기건중탕에서 교이를 빼고 사물탕을 합한 처방에 따라 조제한다. 피로회복과 자양강장에 효과가 있다.

개요

<동의보감>의 처방에 따른 약탕. 음기와 양기의 조화를 꾀한다고 하여 '쌍화'라는 이름이 붙었다. 쌍화산이라고도 한다. 백작약, 숙지황, 천궁, 황기, 계피, 감초 등의 약재를 넣어 끓인 것으로 피로하고 기가 쇠하였을 때 효과가 있다.

처방

쌍화탕은 황기건중탕(黃耆建中湯)에서 교이(膠飴)각주1) 를 빼고 사물탕(四物湯)을 합방한 것으로, 백작약 9~10g, 숙지황·천궁·황기 각 4g, 계피·감초 각 3g, 생강 6g, 대추 2알 등을 푹 달인 뒤에 걸러서 음용한다. 황기건중탕은 계피, 생강, 대추, 황기, 감초, 작약, 교이 등으로 조제한 한방약인데, 기가 허하고 입맛이 없으며 식은 땀이 나고 손발이 차며 위가 아플 때 처방하는 약이며, 사물탕은 숙지황, 백작약, 천궁, 당귀 등으로 조제하는 약으로 빈혈, 안질, 홍역, 간염, 허약 등과 같이 피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을 때 처방하는 약이다. 숙지황은 현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의 뿌리인 지황을 익힌 것으로 대표적인 보음 약재로 알려져 있다.

효능

쌍화탕은 기가 허할 때 쓰는 황기건중탕과 피의 흐름을 돕는 사물탕의 약효를 합한 것으로, 피로하고 기혈이 모두 손상되었으며 큰 병을 앓고 난 뒤에 쇠약하고 기가 모자라며 땀이 나는 경우에 효험이 있다. 간을 보하고, 양기가 쇠했을 때에도 주효하다. 흔히 몸살기운이 있거나 감기가 걸렸을 때 많이 복용한다. 꿀을 넣어 더 달게 하거나, 잣을 띄워 차로도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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