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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시아의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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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시아

ⓒ CemDemirkartal/wikipedia | Public Domain

세인트루시아 섬의 경제는 농업과 관광업에 바탕을 두고 있다. 국민총생산(GNP)은 인구에 비해 급속히 성장하고 있지만 1인당 GNP는 카리브 해의 다른 국가들에 비해 낮다.

경작지 대부분에는 작은 규모의 농장들이 들어서 있다. 농업은 수출액의 약 2/3를 차지하는 가장 중요한 환금작물인 바나나 재배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그밖의 환금작물로는 카카오·코코넛·감귤류 등이 있다. 자급용 작물은 카사바·마·플랜틴·망고·파파야 등이다. 제조업은 대개 농산물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1980년대 초반 전기부품, 판지, 의류, 럼주, 담배제품, 코코넛 제품, 콘크리트 벽돌, 맥주 생산 등 산업이 다양해졌다. 전력생산은 화력발전에 전적으로 의존한다.

1970년대 후반 쿨더색 만에 석유정제 이송단지가 건립되었다. 1980년 허리케인 '알렌호'의 발생으로 섬의 하부산업은 큰 피해를 입었다. 바나나 작물의 거의 대부분이 파괴되었고 관광도 크게 감소했다. 주요수입품은 식료품·연료·화학제품 및 기계류를 비롯한 제조업품목 등이며, 주요교역국은 영국·미국·트리니다드토바고·바베이도스 등이다. 포장률이 80% 정도인 약 748km의 도로망을 통해 섬의 대부분 지역이 연결되어 있다.

캐스트리스에 있는 주요항구는 현대식 설비를 갖추었으며 비외포르와 수프리에르에도 항구시설이 되어 있다. 캐스트리스 시에서 남쪽으로 80km 지점인 비외포르 바로 외곽에는 헤와노라 국제공항이 있다. 비기 시에 있는 작은 공항에는 국내 여러 지역 및 인근 지방을 이어주는 항공노선이 취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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