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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형생성문법(transformational-generative grammar)이라고도 함. 예를 들어 변형문법은 "John read the book"(존은 그 책을 읽었다)라는 능동태 문장을 이에 대응하는 수동태 문장인 "The book was read by John"(그 책은 존에게 읽혔다)와 연관지어 설명한다.

"George saw Mary"(조지는 메리를 보았다)는 그에 대응하는 의문문인 "Whom(or who) did George see?"(존은 누구를 보았는가?)와 "Who saw Mary?"(누가 메리를 보았는가?)와 연관된다. 이런 능동태와 수동태 문장은 단어배열 순서에서 차이를 보이는 등 겉으로는 전혀 다르게 보이지만, 변형문법에서는 이 문장들이 '기저구조', 즉 심층적으로 의미적 상호 관련성에서는 매우 비슷하다는 사실을 입증하고자 한다.

또한 이런 문장들의 상호관계를 설명하기 위해 '심층구조'와 '표층구조'를 설정한다. 따라서 "I know a man who flies planes"(나는 비행기를 조종하는 사람을 알고 있다)라는 표층문장은 "I know a man. The man flies airplanes"(나는 어떤 사람을 알고 있다. 그 사람은 비행기를 조종한다)와 같은 심층구조에서 나온 표층 형태로 대략 생각할 수 있다.

심층구조의 개념은 특히 2가지 이상의 뜻을 가진 모호한 발화체(發話體)를 설명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예를 들어 "Flying airplanes can be dangerous"라는 문장은 "Airplanes can be dangerous when they fly"(날고 있는 비행기는 위험할 수 있다)나 "To fly airplanes can be dangerous"(비행기를 조종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와 같은 의미의 심층구조를 가질 수 있다.

가장 널리 논의되는 변형문법 이론은 1957년 미국의 언어학자 노엄 촘스키가 제시한 것이다. 모든 언어는 각자 독특한 체계를 가진다는 개념을 거부했다는 점에서 그의 이론은 이전의 언어학 이론인 구조주의적 견해와 충돌을 일으켰다. 언어분석에 변형문법을 적용하는 것은 언어 내에 일정한 수의 형식적·실질적 보편성이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