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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분유통이나 깡통들을 모아서 화분으로 만드는 건 어떨까요? 물이 새지 않는 모든 것들이 화분이 될 수 있어요. 분유통과 깡통 바닥에 구멍을 뚫고, 손잡이를 달아서 걸 수 있게 만들 수도 있지요. 조금만 정성을 들이면 돈을 들이지 않고도 내 취향에 딱 맞는 수많은 화분들을 만들 수 있어요. 정성이 들어간 화분이 완성되면 볼 때마다 기쁨도 두 배가 될 것입니다. 단순히 페인트칠만 하는 것이 재미없다면 핸드프린트를 할 수도 있어요. 스텐실을 이용하거나 붓으로 글씨를 써서 장식할 수도 있지요. 칠판페인트를 칠하여 분필로 글씨를 써도 좋아요. 스텐실은 도안을 구입하여 장식해도 좋고 도안을 직접 만들어서 사용해도 좋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놀이로 해보는 것도 좋을 거예요. 단, 깡통을 이용할 때는 깡통의 뚜껑 부분을 조심해야 합니다. 분유통처럼 뜯어 낸 부분에 손이 베어 상처가 나지 않도록 안전하게 처리된 깡통을 사용하세요.
• 재료 : 분유통, 깡통, 젯소, 페인트, 바니시, 스텐실 도안, 송곳
만드는 방법
1단계
재활용할 분유통이나 깡통을 준비합니다.
2단계
깡통 바닥에 구멍을 뚫어 물구멍을 만듭니다.
3단계
착색이 잘 되도록 젯소를 발라 줍니다.
4단계
젯소가 완전히 마르면 원하는 색으로 페인트칠을 해주세요. 페인트는 2~3번 정도 칠하면 비치지 않고 더 깨끗하게 칠해집니다.
5단계
페인트가 마르고 나면 스텐실 도안을 이용하여 글자나 그림을 찍어 줍니다. 작은 붓을 이용해 직접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써도 좋지요. 바니시를 발라 마무리하면 페인트칠이 보호됩니다.
6단계
난석이나 마사토를 넣어 배수층을 만듭니다.
7단계
흙을 넣어 주세요.
8단계
식물을 심으면 완성입니다.
[Tip] 젯소와 바니시
• 젯소 : 페인트를 칠하기 전에 착색이 잘 되도록 발라 줍니다. 페인트의 접착력을 높여 주고, 발림성이 좋아져요. 페인트의 원래 색상을 더욱 선명하게 보이기 위한 방법이지요. 매니큐어의 베이스코트 같은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 바니시 : 페인트를 칠한 후 페인트가 잘 보호될 수 있도록 위에 덧바르는 페인트입니다. 매니큐어에 비유하자면 탑코트 역할을 하는 것이지요. 무광과 유광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페인트색 그대로를 돋보이게 하려면 무광을 바르고, 광이 나게 할 때는 유광 바니시를 바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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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출처
초보자를 위한 화초 기르기 가이드북. 화초를 기르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초보자에게 기초 정보를 상세히 알려준다. 돈과 행운을 부르는 식물, 선물하기 좋은 ..펼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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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깡통으로 화분 만들기 – 화초 기르기를 시작하다, 전영은, 하서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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