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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백과
아이에게 약 먹이기
약을 잘 먹는 아이도 있지만, 약 한번 먹이려면 한바탕 전쟁을 치러야 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에게 약을 잘 먹일 수 있는 몇 가지 노하우를 제시한다.
약 잘 먹이기 노하우
맛있는 것을 먹인다고 생각하며 먹인다
아이에게 약을 먹일 때는 엄마의 마음가짐이나 분위기가 생각보다 중요하다. 엄마가 약 부담을 가진 채 강압적으로 약을 먹이면 아이가 그 감정을 느껴 더 거부할 수 있다. 엄마가 주면 안 먹던 약을 아빠가 주면 먹는 이유다. 엄마와 아이 모두 약 먹는 것은 재미있고 맛있는 것을 먹는 일이라고 느끼는 것이 좋다.
강제로 먹이려 하지 않는다
약 먹는 것이 맛있고 즐거운 일이 되도록 여러 가지 방법을 생각해본다. 특별한 약이 아니라면 설탕이나 꿀을 조금 타서 달게 만들어 먹여본다. 단, 꿀은 반드시 돌이 지나고 먹여야 한다. 이런 것을 섞을 때는 아이가 안 보는 곳에서 몰래 한다. 또한 우유, 주스, 요구르트 등과 섞어서 주기도 하는데, 약에 따라 약효가 너무 세지거나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가장 좋은 것은 맹물로 먹이는 것이다. 한 번 강제로 먹이면 그 다음부터는 점점 먹이기 힘들어지므로 처음에 쉽게 먹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
약의 형태를 바꿔본다
같은 성분의 약을 시럽, 알약, 가루약으로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아이가 잘 먹는 형태로 대체하면 도움이 된다. 보통 숟가락으로 먹이지만 젖병의 젖꼭지를 이용하거나 주사형 투약기를 써보는 것도 좋다. 시럽이 너무 뻑뻑한 경우에는 물을 좀 타서 묽게 해주면 먹기 쉽다. 간혹 젖병에 분유와 약을 같이 타서 먹이기도 하는데, 분유를 남기면 약도 남기게 되며 자칫 쓴맛 때문에 분유를 거부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따로따로 먹여본다
물약과 가루약을 한꺼번에 타서 먹이면 가루약의 쓴맛 때문에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물약만 먼저 먹이고 가루약은 설탕물이나 요구르트 등에 타서 따로 먹여본다. 단, 주스나 우유에 섞어 먹이면 안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한다.
조금씩 나누어 먹인다
약을 한꺼번에 먹는 걸 힘들어하는 아이라면 10분 정도에 걸쳐 조금씩 나누어 먹여본다. 약을 먹으면 자꾸 토하는 아이는 식사와 상관없는 약이라면 식전에 조금씩 나누어 먹이면 덜 토한다.
엄마 손가락에 묻혀서 빨린다
돌 전 어린아이들은 엄마 손에 약을 묻혀서 빨리면 잘 먹는다. 물론 엄마는 미리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약의 안전한 보관법
약은 밀폐용기에 담아 건조하고 그늘진 상온에 보관
대부분의 약은 햇빛에 약하기 때문에 직사광선을 피한 그늘진 곳에 두어야 한다. 약마다 적합한 보관법이 약병에 적혀 있으므로 그대로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남은 약을 두고 쓰지 않는다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이 남으면 아깝다고 보관했다가 비슷한 증상을 보일 때 먹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약이 변질되었을 가능성도 있고, 아이의 질병 상태와 맞지 않는 약을 먹여 문제가 될 수도 있으므로 남은 약은 버리는 것이 안전하다. 해열제를 상비약으로 두고자 할 때는 30cc짜리 작은 포장을 사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완제품으로 산 시럽 약의 경우 사용하고 남은 약은 한동안 두고 먹을 수 있지만, 처방전에 따라 약국에서 덜어준 시럽 약은 완전 멸균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받은 지 며칠 지나면 버려야 한다.
무조건 냉장 보관은 금물
냉장 보관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엄마가 많은데, 일부 약들은 오히려 문제가 될 수 있다. 부루펜 시럽 같은 약은 약 성분이 물에 떠 있기 때문에 냉장 보관하면 침전되어 약효가 떨어진다. 대부분의 가루약과 알약도 냉장고에 넣으면 습기가 차서 변질되기 쉽다. 그러나 오구멘틴 시럽같이 반드시 냉장 보관해야 하는 약도 있으므로 약국에서 지시한 대로 보관한다.
먹는 도중에 다른 용기에 옮겨 담지 않는다
용기를 바꿔서 옮겨 담는 것도 약이 상하거나 약병이 헷갈려 잘못 먹일 수 있으므로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약병 끝을 아이가 빨아먹게 하지 않는다
약을 숟가락에 덜어 먹이지 않고 아이에게 약병 끝을 빨아먹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절대 안 된다. 약병에 침이 묻으면 약이 금방 상하기 때문이다.
반드시 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
약은 아예 아이가 모르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아이들이 며칠 분의 약을 한꺼번에 먹어버리는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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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전체목차
- 임신 1~2주 - 계획 임신을 준비한다
- 임신 3주 - 수정란이 세포 분열을 한다
- 임신 4주 - 태아의 신경관이 생긴다
- 임신 5주 - 뇌와 척추가 형성된다
- 임신 6주 - 뇌 발달이 활발해진다
- 임신 7주 - 태아의 심장이 형성된다
- 임신 8주 - 팔다리가 세분화된다
- 임신 9주 - 손가락, 발가락이 분리된다
- 임신 10주 - 태아의 생식기가 형성된다
- 임신 11주 - 태아가 급속도로 성장한다
- 임신부의 SOS! 입덧
- 유산의 원인과 종류
- 자궁 외 임신
- 포상기태
- 내 아이, 정상일까요? 기형아 예방법
- 임신 초기의 여러 가지 증세
- 임신 초기의 부부관계
- 임신인 줄 모르고 한 행동
- 임신 중 한약 먹기
- 임신 12주 - 태아가 두 배 정도 자란다
- 임신 13주 - 얼굴이 완전한 형태를 갖춘다
- 임신 14주 - 태아의 성별을 알 수 있다
- 임신 15주 - 태반이 완성된다
- 임신 16주 - 근육과 골격이 단단해진다
- 임신 17주 - 피하지방이 생긴다
- 임신 18주 - 심장의 움직임이 활발해진다
- 임신 19주 - 뇌가 가장 크게 발달한다
- 임신 20주 - 감각기관이 크게 발달한다
- 임신 21주 - 태아의 소화기관이 발달한다
- 임신 22주 - 태아의 골격이 완전히 잡힌다
- 임신 23주 - 신생아의 모습과 비슷해진다
- 임신 24주 - 소리에 더욱 민감해진다
- 임신 25주 - 태아 피부가 불투명해진다
- 임신 26주 - 폐 속에서 폐포가 발달한다
- 임신 27주 - 태동이 심해진다
- 양수에 대한 궁금증
- 임신 중기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증세들
- 임신 중기에 나타나는 이상 증세
- 임신 중기의 부부관계
- 임신 중의 트러블, 정맥류
- 임신부 배 모양 알아보기
- 임신 28주 - 뇌 조직이 발달한다
- 임신 29주 - 태아가 빛을 감지한다
- 임신 30주 - 생식기 구분이 뚜렷해진다
- 임신 31주 - 폐와 소화기관이 완성된다
- 임신 32주 - 태아의 움직임이 둔해진다
- 임신 33주 - 양수를 마시며 호흡한다
- 임신 34주 - 머리가 자궁 쪽으로 향한다
- 임신 35주 - 자궁저가 최고조에 달한다
- 임신 36주 - 신체 기관이 거의 다 자란다
- 임신 37주 - 체중이 계속 증가한다
- 임신 38주 - 골반 뼈가 태아를 에워싼다
- 임신 39주 - 폐나 심장 등이 완성된다
- 임신 40주 - 출산이 시작된다
- 조산과 출산 예정일 초과
- 임신 후기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증세들
- 임신 후기에 나타나는 이상 증세
- 임신 후기의 부부관계
- 출산 직전 체크 포인트
- 병원을 옮길 때 주의 할 점
- 심즈 체위를 이용한 수면 자세
- 산후 1주 - 통증이 사라지고 모유가 분비된다
- 산후 2주 - 자궁이 회복되고 모유 분비가 안정된다
- 산후 3주 - 분만의 상처가 아물고 오로가 줄어든다
- 산후 4주 - 치골과 성기가 거의 회복된다
- 산후 5주 - 몸매가 제자리를 찾는다
- 산후 6주 - 자궁이 완전히 회복된다
- 출산 후 건강지키기
- 계절별 산후 조리법
- 산후하복통
- 자궁복고부전
- 유방 울혈
- 유두 열상
- 유선염
- 산욕열
- 임신중독증 후유증
- 태반 잔류
- 회음통
- 요실금
- 치골 통증
- 방광염
- 산후풍
- 산후 우울감과 산후 우울증
- 산후 음식
- 산후 다이어트 프로젝트
- 출산 후 더욱 예뻐지는 뷰티 케어
- 산후 성생활 및 미용관리
- 이유식의 기본 원칙
- 컵, 숟가락, 포크 사용법 가르치기
- 생후 4~6개월, 초기 이유식
- 미음
- 당근미음
- 감자브로콜리미음
- 사과미음
- 단호박미음
- 고구마찹쌀미음
- 생후 6~8개월, 중기 이유식
- 닭가슴살청경채치즈죽
- 채소두부죽
- 오트밀사과죽
- 연두부달걀찜
- 브로콜리차조죽
- 고구마당근죽
- 쇠고기표고버섯죽
- 시금치잔멸치죽
- 생후 9~11개월, 후기 이유식
- 고구마오믈렛
- 쇠고기버섯배추국밥
- 완두콩수프
- 당근애호박무른밥
- 감자시금치주먹밥
- 토마토쇠고기잔치국수
- 옥수수단호박무른밥
- 치즈매시드포테이토
- 생후 12~15개월, 완료기 이유식
- 토마토달걀스크램블
- 쇠고기채소덮밥
- 흰살생선치즈진밥
- 채소단호박전
- 견과채소 · 달걀볶음밥
- 쇠고기미역호두진밥
- 돌 전 아이 금지 식품
- 예방접종
- 필수 예방접종
- 선택 예방접종
- 신생아 황달
- 제대육아종
- 배꼽 탈장
- 신생아 중독성 홍반
- 신생아 탈수열
- 선천성 후두 천명
- 저칼슘혈증
- 저혈당증
- 위식도 역류증
- 비후성 유문 협착증
- 선천성 담도 폐쇄증
- 선천성 거대 결장
- 아구창
- 영아 산통
- 신생아 패혈증
- 우유 알레르기
- 감기
- 장염
- 배탈
- 중이염
- 편도선염
- 기관지염
- 폐렴
- 뇌수막염
- 수족구병
- 아토피 피부염
- 알레르기 비염
- 독감
- 일본뇌염
- 유행성 결막염
- 말라리아
- 세균 이질
-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 장티푸스
- 콜레라
- 손톱이 빠졌을 때
- 손가락을 베이거나 잘렸을 때
- 문틈이나 창틈에 손가락이 끼었을 때
- 넘어져 멍이 들었을 때
- 모서리에 부딪쳐 상처가 났을 때
- 감전되었을 때
- 코피가 날 때
- 넘어져 이나 입안을 다쳤을 때
- 미끄러져 머리를 다쳤을 때
- 가슴이나 배를 부딪쳤을 때
- 욕조에 빠졌을 때
- 뜨거운 물에 데었을 때
- 건전지를 빨거나 삼켰을 때
- 사탕 · 동전 등 이물질이 목에 걸렸을 때
- 이물질을 삼켰을 때
- 넘어져 긁혔을 때
- 상처의 피가 멈추지 않을 때
- 삐거나 골절되었을 때
- 높은 곳에서 떨어졌을 때
- 못이나 뾰족한 것에 찔렸을 때
-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 물에 빠졋을 때
- 벌레에 물렸을 때
- 일사병으로 쓰러졌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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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볕에 그을리는 화상을 입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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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아이에게 약 먹이기 – 임신출산 육아백과, RHK, 알에이치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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