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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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입안에 우유 찌꺼기 같은 하얀 반점이 생기는 곰팡이 감염이다.

원인과 증상

아구창은 칸디다 알비칸스라는 곰팡이로 인해 입안에 하얀 반점이 생기는 병이다. 일반적으로 미숙아나 몸이 허약하거나 면역 기능이 저하된 아이에게 생기는데, 신생아의 경우 입안이 깨끗하지 못하거나 젖꼭지와 젖병 소독이 불량한 경우 생길 수 있다. 증상은 입안에 우유 찌꺼기 같은 하얀 반점이 잔뜩 깔려 있어 아파하고, 이것이 떨어질 때 피가 나기도 한다. 입안의 곰팡이가 장으로 넘어가 설사를 일으키기도 한다.

치료 및 예방법

먼저 신생아의 입안에 남은 우유 찌꺼기와 구별해야 하는데, 연한 거즈 등으로 흰 반점을 문질러서 벗겨지면 우유 찌꺼기고 잘 벗겨지지 않고 피가 나면 곰팡이로 인한 아구창이다. 소아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으로 아구창이 확실해지면 마코스타틴이나 젠티안 바이올렛이라는 치료 약물을 입안에 발라주거나 먹는 항진균제를 복용해 치료할 수 있다.

집에서는 신생아를 목욕시킬 때마다 부드러운 거즈에 깨끗한 물을 적셔 입안을 잘 닦아준다. 평소 젖병과 젖꼭지 소독을 철저히 하고 엄마 손도 늘 깨끗이 씻어야 한다. 체중이 잘 늘지 않고 잔병이 많은 신생아에게 아구창이 자주 생기면 면역적인 문제를 고려한 전문의의 진찰이 필요하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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