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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혈 이해하기
탯줄 혈액인 제대혈에는 혈액 질환이나 항암 치료 시 꼭 필요한 조혈모세포가 들어 있다. 치명적인 질병에 대비해 출산 시 채취해 보관하는 제대혈과 조혈모세포 이식, 제대혈 은행에 대해 알아본다.
제대혈이란?
임신 기간 동안 엄마가 태아의 성장에 필요한 모든 세포와 영양소를 공급하는 탯줄 혈액을 제대혈이라고 한다. 제대혈에는 일반 혈액과 달리 혈액과 면역 체계를 만들어내는 줄기세포인 조혈모세포와 인체의 장기로 분화 가능한 줄기세포인 간엽모세포가 들어있다.
조혈모세포 이식의 필요성
골수가 정상 기능을 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혈액 질환을 치료하거나, 항암 치료로 인해 약화된 골수의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환자에게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주입해야 한다. 골수에서 채취한 조혈모세포를 사용하면 ‘골수 조혈모세포 이식(골수이식)’, 제대혈에서 채취한 조혈모세포를 사용하면 ‘제대혈 조혈모세포 이식(제대혈 이식)’이라고 한다.
제대혈 은행
제대혈 은행은 제대혈 조혈모세포를 냉동 보관해두었다가 이식이 필요할 때 제대혈을 공급하는 곳이다. 제대혈 은행에서는 제대혈 보관을 신청하는 임신부에게 제대혈을 채취할 수 있는 채취 세트를 제공하고, 출산 시 산부인과의 협조로 제대혈 채취가 이루어지면 제대혈을 24시간 이내에 제대혈 은행으로 운송해 여러 가지 다양한 검사를 거친 다음 혈액에서 조혈모세포만 분리, 영하 196℃의 액체 질소 냉동 탱크에 보관한다.
제대혈 은행은 크게 공여 은행과 가족 은행으로 나뉘는데, 공여 은행은 제대혈을 기증받아 조혈모세포 이식이 필요한 환자에게 기증하는 공익 성격의 은행이고, 가족 은행은 미래에 가족에게 닥칠지도 모를 불행에 대비해 본인이 경비를 부담하며 제대혈을 냉동 보관하는 은행이다.
제대혈 보관은 왜 필요할까?
제대혈은 태어날 아이는 물론 가족 구성원들의 치명적인 질병에 대비하기 위해서 보관한다. 제대혈 속 조혈모세포는 직접적인 이식을 통해 백혈병이나 악성빈혈림프종 등을 치료하고, 간엽모세포는 인체의 다양한 장기를 이루는 세포로 분화 발전시켜 세포 치료제의 형태로 질병을 치료하는 데 사용한다.
보관된 제대혈은 본인의 발병 시 즉시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본인의 조직 적합성과 완벽하게 일치하므로 치료 성과 또한 매우 높다. 또한 가족 구성원의 질병 시에도 조직 적합성이 일치할 가능성이 높아 이식 성공률이 상대적으로 매우 높다.
골수 이식이 필요한 질병에 걸렸을 때 적합한 골수기증자를 찾기가 매우 어렵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제대혈 보관은 암이나 백혈병을 비롯한 수많은 난치병에 현명하게 대비할 수 있는 건강보험과도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다.
제대혈 용어 설명
조혈모세포
혈액 세포인 적혈구·백혈구·혈소판으로 분화되는 줄기세포로 인체의 혈액 체계와 면역 체계를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조혈모세포는 혈액 질환이나 면역 질환, 암 등을 치료하는 데 중요하게 쓰인다.
줄기세포
혈액과 면역 체계로 발전하는 조혈모세포와 간, 신경, 심장 등 인체의 장기로 발전하는 간엽모세포를 통칭해서 줄기세포라고 한다. 즉, 인체를 구성하는 다양한 세포로 분화 발전하는 모체가 되는 세포를 뜻한다. 이들 줄기세포는 제대혈과 골수에서만 채취할 수 있다. 또한 정자와 난자가 수정된 것을 배아줄기세포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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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전체목차
- 임신 1~2주 - 계획 임신을 준비한다
- 임신 3주 - 수정란이 세포 분열을 한다
- 임신 4주 - 태아의 신경관이 생긴다
- 임신 5주 - 뇌와 척추가 형성된다
- 임신 6주 - 뇌 발달이 활발해진다
- 임신 7주 - 태아의 심장이 형성된다
- 임신 8주 - 팔다리가 세분화된다
- 임신 9주 - 손가락, 발가락이 분리된다
- 임신 10주 - 태아의 생식기가 형성된다
- 임신 11주 - 태아가 급속도로 성장한다
- 임신부의 SOS! 입덧
- 유산의 원인과 종류
- 자궁 외 임신
- 포상기태
- 내 아이, 정상일까요? 기형아 예방법
- 임신 초기의 여러 가지 증세
- 임신 초기의 부부관계
- 임신인 줄 모르고 한 행동
- 임신 중 한약 먹기
- 임신 12주 - 태아가 두 배 정도 자란다
- 임신 13주 - 얼굴이 완전한 형태를 갖춘다
- 임신 14주 - 태아의 성별을 알 수 있다
- 임신 15주 - 태반이 완성된다
- 임신 16주 - 근육과 골격이 단단해진다
- 임신 17주 - 피하지방이 생긴다
- 임신 18주 - 심장의 움직임이 활발해진다
- 임신 19주 - 뇌가 가장 크게 발달한다
- 임신 20주 - 감각기관이 크게 발달한다
- 임신 21주 - 태아의 소화기관이 발달한다
- 임신 22주 - 태아의 골격이 완전히 잡힌다
- 임신 23주 - 신생아의 모습과 비슷해진다
- 임신 24주 - 소리에 더욱 민감해진다
- 임신 25주 - 태아 피부가 불투명해진다
- 임신 26주 - 폐 속에서 폐포가 발달한다
- 임신 27주 - 태동이 심해진다
- 양수에 대한 궁금증
- 임신 중기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증세들
- 임신 중기에 나타나는 이상 증세
- 임신 중기의 부부관계
- 임신 중의 트러블, 정맥류
- 임신부 배 모양 알아보기
- 임신 28주 - 뇌 조직이 발달한다
- 임신 29주 - 태아가 빛을 감지한다
- 임신 30주 - 생식기 구분이 뚜렷해진다
- 임신 31주 - 폐와 소화기관이 완성된다
- 임신 32주 - 태아의 움직임이 둔해진다
- 임신 33주 - 양수를 마시며 호흡한다
- 임신 34주 - 머리가 자궁 쪽으로 향한다
- 임신 35주 - 자궁저가 최고조에 달한다
- 임신 36주 - 신체 기관이 거의 다 자란다
- 임신 37주 - 체중이 계속 증가한다
- 임신 38주 - 골반 뼈가 태아를 에워싼다
- 임신 39주 - 폐나 심장 등이 완성된다
- 임신 40주 - 출산이 시작된다
- 조산과 출산 예정일 초과
- 임신 후기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증세들
- 임신 후기에 나타나는 이상 증세
- 임신 후기의 부부관계
- 출산 직전 체크 포인트
- 병원을 옮길 때 주의 할 점
- 심즈 체위를 이용한 수면 자세
- 산후 1주 - 통증이 사라지고 모유가 분비된다
- 산후 2주 - 자궁이 회복되고 모유 분비가 안정된다
- 산후 3주 - 분만의 상처가 아물고 오로가 줄어든다
- 산후 4주 - 치골과 성기가 거의 회복된다
- 산후 5주 - 몸매가 제자리를 찾는다
- 산후 6주 - 자궁이 완전히 회복된다
- 출산 후 건강지키기
- 계절별 산후 조리법
- 산후하복통
- 자궁복고부전
- 유방 울혈
- 유두 열상
- 유선염
- 산욕열
- 임신중독증 후유증
- 태반 잔류
- 회음통
- 요실금
- 치골 통증
- 방광염
- 산후풍
- 산후 우울감과 산후 우울증
- 산후 음식
- 산후 다이어트 프로젝트
- 출산 후 더욱 예뻐지는 뷰티 케어
- 산후 성생활 및 미용관리
- 이유식의 기본 원칙
- 컵, 숟가락, 포크 사용법 가르치기
- 생후 4~6개월, 초기 이유식
- 미음
- 당근미음
- 감자브로콜리미음
- 사과미음
- 단호박미음
- 고구마찹쌀미음
- 생후 6~8개월, 중기 이유식
- 닭가슴살청경채치즈죽
- 채소두부죽
- 오트밀사과죽
- 연두부달걀찜
- 브로콜리차조죽
- 고구마당근죽
- 쇠고기표고버섯죽
- 시금치잔멸치죽
- 생후 9~11개월, 후기 이유식
- 고구마오믈렛
- 쇠고기버섯배추국밥
- 완두콩수프
- 당근애호박무른밥
- 감자시금치주먹밥
- 토마토쇠고기잔치국수
- 옥수수단호박무른밥
- 치즈매시드포테이토
- 생후 12~15개월, 완료기 이유식
- 토마토달걀스크램블
- 쇠고기채소덮밥
- 흰살생선치즈진밥
- 채소단호박전
- 견과채소 · 달걀볶음밥
- 쇠고기미역호두진밥
- 돌 전 아이 금지 식품
- 예방접종
- 필수 예방접종
- 선택 예방접종
- 신생아 황달
- 제대육아종
- 배꼽 탈장
- 신생아 중독성 홍반
- 신생아 탈수열
- 선천성 후두 천명
- 저칼슘혈증
- 저혈당증
- 위식도 역류증
- 비후성 유문 협착증
- 선천성 담도 폐쇄증
- 선천성 거대 결장
- 아구창
- 영아 산통
- 신생아 패혈증
- 우유 알레르기
- 감기
- 장염
- 배탈
- 중이염
- 편도선염
- 기관지염
- 폐렴
- 뇌수막염
- 수족구병
- 아토피 피부염
- 알레르기 비염
- 독감
- 일본뇌염
- 유행성 결막염
- 말라리아
- 세균 이질
-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 장티푸스
- 콜레라
- 손톱이 빠졌을 때
- 손가락을 베이거나 잘렸을 때
- 문틈이나 창틈에 손가락이 끼었을 때
- 넘어져 멍이 들었을 때
- 모서리에 부딪쳐 상처가 났을 때
- 감전되었을 때
- 코피가 날 때
- 넘어져 이나 입안을 다쳤을 때
- 미끄러져 머리를 다쳤을 때
- 가슴이나 배를 부딪쳤을 때
- 욕조에 빠졌을 때
- 뜨거운 물에 데었을 때
- 건전지를 빨거나 삼켰을 때
- 사탕 · 동전 등 이물질이 목에 걸렸을 때
- 이물질을 삼켰을 때
- 넘어져 긁혔을 때
- 상처의 피가 멈추지 않을 때
- 삐거나 골절되었을 때
- 높은 곳에서 떨어졌을 때
- 못이나 뾰족한 것에 찔렸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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