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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우울증 극복하기
임신이 진행되면서 점점 달라지는 몸매, 출산과 육아에 대한 두려움, 남편과의 소원한 관계가 자칫 즐겁고 행복해야 할 임신을 우울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임신우울증의 증상과 이를 벗어날 수 있는 해결법을 알아본다.
목차
펼치기임신우울증이란?
대개의 임신부들은 임신 초기에 입덧, 피로로 인한 스트레스로 가벼운 우울증을 경험하지만, 태동이 시작되면 거의 사라진다. 임신 후기에는 출산에 대한 두려움과 몸이 많이 무거워져서 우울한 감정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임신 6개월 이후부터 생기는 임신우울증은 증세도 심하고, 출산 후까지 계속되는 경우가 많다. 임신 중 감정 변화는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감정의 기복이 지나치게 심하거나 히스테리 증상을 보일 경우에는 빨리 대책을 세워야 한다. 임신부 자신의 정신 건강은 물론 태교와 육아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증상이 심할 경우는 전문가의 도움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원인
몸매의 변화
평소 몸매에 별 신경을 쓰지 않던 사람도 배가 점점 불러오고 기미나 주근깨 등의 피부 트러블이 생기면,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점점 없어지게 된다. 그렇다고 적극적인 다이어트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스트레스는 더욱 심해진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식욕이 늘어나고, 과다한 식욕은 더욱 살을 찌게 만들어 악순환이 반복된다.
호르몬의 변화
임신을 하면 여성 호르몬이 증가하는데, 이 호르몬이 감정 기복을 심하게 만든다. 임신 중 사소한 일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신경질이 많아지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본래부터 예민하거나 우울증 증세가 있던 사람은 증세가 악화되기도 한다.
남편과의 관계
임신하게 되면 아무래도 성관계를 자주 갖지 못하게 되므로 남편과의 관계가 소원해졌다고 느낄 수 있다. 특히 임신부 스스로 망가진 몸매 때문에 여성적인 매력이 없다고 여겨 불안해하거나 초조해하기도 한다.
출산에 대한 두려움
임신 초기에 임신인 줄 모르고 약을 먹었거나 불규칙한 생활을 한 경우, 자연 유산이나 기형아 출산 경험이 있는 임신부는 출산이 다가오면서 더욱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또 진통에 대한 경험담을 들은 경우 출산에 대한 공포감을 가질 수 있다.
육아에 대한 부담
하루빨리 아기를 만나고 싶다는 욕구만큼이나 출산 후 육아에 대한 부담감도 클 수밖에 없다. 첫 출산이거나 그동안 육아 경험이 전혀 없는 경우 더욱 부담감이 더욱 심하다.
증세
불면증이 심해진다
임신 자체로도 불면증이 오기 쉬운데, 우울증이 생기면 더욱 불면증이 심해진다. 잠이 들어도 깊은 잠을 못 자고 비몽사몽인 채로 있거나 반대로 잠을 너무 자는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매사에 의욕이 없이 꼼짝 않고 누워만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 것도 우울증의 증세다.
늘 피곤하고 짜증이 난다
우울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몸이 쉽게 피곤해지고 짜증을 자주 부리는 것. 판단력도 흐려지고, 미래에 대한 희망도 없는 듯 느껴지며, 조그만 일에도 신경질을 부리게 된다.
대인기피증이 생긴다
임신으로 인해 부른 배와 흐트러진 몸매를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아 사람을 만나는 일을 꺼리게 된다. 사람들이 자신의 몸매를 놀리고 흠잡는 것처럼 생각하는 피해의식이 생기기도 한다.
구토 · 신경통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난다
우울증은 신경 증상은 물론 전신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구토증·어지럼증·시각 장애·복통·관절통·신경통 등이 전신에 나타나고, 입맛을 잃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많이 먹는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효과적인 탈출법
적당한 운동으로 건강과 몸매 유지
임신 중 적당한 운동을 하면 건강 유지와 체중 조절은 물론 정서적으로 안정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또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은 산후 회복에도 큰 도움을 준다. 특히 하루 30분 정도의 가벼운 산책을 통해 햇볕을 쬐면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우울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운동을 통해 땀을 흘리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밤에 숙면을 취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수영이나 임신부 체조 등 임신부 조건에 맞는 운동을 골라 꾸준히 하고, 비만해지지 않도록 음식 조절에도 신경을 쓴다.
임신과 출산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다
임신을 하면 몸에 어떤 변화가 오는지, 출산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미리 알고 준비한다면, 자신의 몸에 일어나는 변화에 쉽게 적응할 수 있고 부담감도 줄어들게 된다. 병원이나 각종 단체에서 마련하는 산모교실에 참여하거나 관련 서적을 읽는 것도 좋다. 또 임신과 출산을 경험한 주위 사람들에게 경험담을 듣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의식적으로 밝은 생활을 한다
임신했다고 푹 퍼져 있거나 집 안에서만 생활하는 것은 좋지 않다. 헐렁한 임신복을 입더라도 귀여운 디자인의 화사한 색상을 선택한다. 또 평소에도 화장을 세심하게 해서 기미 등으로 칙칙해진 피부를 가리도록 한다. 또 평소에 기분 전환을 위해 자신이 좋아하는 밝고 경쾌한 음악을 듣는 것도 도움이 된다.
취미 생활을 즐긴다
임신 초기에는 몸가짐을 조심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활동을 멈출 필요는 없다. 몸에 무리가 없는 취미 생활은 임신 사실을 더욱 즐겁게 하고 태교에도 도움이 된다. 임신 중에는 붓글씨, 피아노 등을 배우거나 스텐실, 자수 등으로 아기용품을 만들거나 집안을 꾸미는 일 등을 해본다. 몰두할 수 있는 취미를 가지면 심리적으로 훨씬 안정되고 시간도 빨리 간다.
남편의 애정이 최고의 처방
임신우울증에 가장 효과적인 처방은 역시 남편의 애정이다. 아내가 임신을 하면, 남편도 임신에 동참한다는 마음으로 집안일을 돕고 임신과 출산에 대한 공부도 함께 하도록 한다. 그리고 평소 자주 스킨십을 해주고, 충분한 대화를 통해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전문가의 도움을 구한다
임신 우울증이 찾아왔을 때 본인의 노력만으로는 해결이 힘들거나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 증상이 심한 경우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산부인과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도 있고 신경정신과나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한국 마더 세이프 상담 센터를 통해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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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전체목차
- 임신 1~2주 - 계획 임신을 준비한다
- 임신 3주 - 수정란이 세포 분열을 한다
- 임신 4주 - 태아의 신경관이 생긴다
- 임신 5주 - 뇌와 척추가 형성된다
- 임신 6주 - 뇌 발달이 활발해진다
- 임신 7주 - 태아의 심장이 형성된다
- 임신 8주 - 팔다리가 세분화된다
- 임신 9주 - 손가락, 발가락이 분리된다
- 임신 10주 - 태아의 생식기가 형성된다
- 임신 11주 - 태아가 급속도로 성장한다
- 임신부의 SOS! 입덧
- 유산의 원인과 종류
- 자궁 외 임신
- 포상기태
- 내 아이, 정상일까요? 기형아 예방법
- 임신 초기의 여러 가지 증세
- 임신 초기의 부부관계
- 임신인 줄 모르고 한 행동
- 임신 중 한약 먹기
- 임신 12주 - 태아가 두 배 정도 자란다
- 임신 13주 - 얼굴이 완전한 형태를 갖춘다
- 임신 14주 - 태아의 성별을 알 수 있다
- 임신 15주 - 태반이 완성된다
- 임신 16주 - 근육과 골격이 단단해진다
- 임신 17주 - 피하지방이 생긴다
- 임신 18주 - 심장의 움직임이 활발해진다
- 임신 19주 - 뇌가 가장 크게 발달한다
- 임신 20주 - 감각기관이 크게 발달한다
- 임신 21주 - 태아의 소화기관이 발달한다
- 임신 22주 - 태아의 골격이 완전히 잡힌다
- 임신 23주 - 신생아의 모습과 비슷해진다
- 임신 24주 - 소리에 더욱 민감해진다
- 임신 25주 - 태아 피부가 불투명해진다
- 임신 26주 - 폐 속에서 폐포가 발달한다
- 임신 27주 - 태동이 심해진다
- 양수에 대한 궁금증
- 임신 중기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증세들
- 임신 중기에 나타나는 이상 증세
- 임신 중기의 부부관계
- 임신 중의 트러블, 정맥류
- 임신부 배 모양 알아보기
- 임신 28주 - 뇌 조직이 발달한다
- 임신 29주 - 태아가 빛을 감지한다
- 임신 30주 - 생식기 구분이 뚜렷해진다
- 임신 31주 - 폐와 소화기관이 완성된다
- 임신 32주 - 태아의 움직임이 둔해진다
- 임신 33주 - 양수를 마시며 호흡한다
- 임신 34주 - 머리가 자궁 쪽으로 향한다
- 임신 35주 - 자궁저가 최고조에 달한다
- 임신 36주 - 신체 기관이 거의 다 자란다
- 임신 37주 - 체중이 계속 증가한다
- 임신 38주 - 골반 뼈가 태아를 에워싼다
- 임신 39주 - 폐나 심장 등이 완성된다
- 임신 40주 - 출산이 시작된다
- 조산과 출산 예정일 초과
- 임신 후기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증세들
- 임신 후기에 나타나는 이상 증세
- 임신 후기의 부부관계
- 출산 직전 체크 포인트
- 병원을 옮길 때 주의 할 점
- 심즈 체위를 이용한 수면 자세
- 산후 1주 - 통증이 사라지고 모유가 분비된다
- 산후 2주 - 자궁이 회복되고 모유 분비가 안정된다
- 산후 3주 - 분만의 상처가 아물고 오로가 줄어든다
- 산후 4주 - 치골과 성기가 거의 회복된다
- 산후 5주 - 몸매가 제자리를 찾는다
- 산후 6주 - 자궁이 완전히 회복된다
- 출산 후 건강지키기
- 계절별 산후 조리법
- 산후하복통
- 자궁복고부전
- 유방 울혈
- 유두 열상
- 유선염
- 산욕열
- 임신중독증 후유증
- 태반 잔류
- 회음통
- 요실금
- 치골 통증
- 방광염
- 산후풍
- 산후 우울감과 산후 우울증
- 산후 음식
- 산후 다이어트 프로젝트
- 출산 후 더욱 예뻐지는 뷰티 케어
- 산후 성생활 및 미용관리
- 이유식의 기본 원칙
- 컵, 숟가락, 포크 사용법 가르치기
- 생후 4~6개월, 초기 이유식
- 미음
- 당근미음
- 감자브로콜리미음
- 사과미음
- 단호박미음
- 고구마찹쌀미음
- 생후 6~8개월, 중기 이유식
- 닭가슴살청경채치즈죽
- 채소두부죽
- 오트밀사과죽
- 연두부달걀찜
- 브로콜리차조죽
- 고구마당근죽
- 쇠고기표고버섯죽
- 시금치잔멸치죽
- 생후 9~11개월, 후기 이유식
- 고구마오믈렛
- 쇠고기버섯배추국밥
- 완두콩수프
- 당근애호박무른밥
- 감자시금치주먹밥
- 토마토쇠고기잔치국수
- 옥수수단호박무른밥
- 치즈매시드포테이토
- 생후 12~15개월, 완료기 이유식
- 토마토달걀스크램블
- 쇠고기채소덮밥
- 흰살생선치즈진밥
- 채소단호박전
- 견과채소 · 달걀볶음밥
- 쇠고기미역호두진밥
- 돌 전 아이 금지 식품
- 예방접종
- 필수 예방접종
- 선택 예방접종
- 신생아 황달
- 제대육아종
- 배꼽 탈장
- 신생아 중독성 홍반
- 신생아 탈수열
- 선천성 후두 천명
- 저칼슘혈증
- 저혈당증
- 위식도 역류증
- 비후성 유문 협착증
- 선천성 담도 폐쇄증
- 선천성 거대 결장
- 아구창
- 영아 산통
- 신생아 패혈증
- 우유 알레르기
- 감기
- 장염
- 배탈
- 중이염
- 편도선염
- 기관지염
- 폐렴
- 뇌수막염
- 수족구병
- 아토피 피부염
- 알레르기 비염
- 독감
- 일본뇌염
- 유행성 결막염
- 말라리아
- 세균 이질
-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 장티푸스
- 콜레라
- 손톱이 빠졌을 때
- 손가락을 베이거나 잘렸을 때
- 문틈이나 창틈에 손가락이 끼었을 때
- 넘어져 멍이 들었을 때
- 모서리에 부딪쳐 상처가 났을 때
- 감전되었을 때
- 코피가 날 때
- 넘어져 이나 입안을 다쳤을 때
- 미끄러져 머리를 다쳤을 때
- 가슴이나 배를 부딪쳤을 때
- 욕조에 빠졌을 때
- 뜨거운 물에 데었을 때
- 건전지를 빨거나 삼켰을 때
- 사탕 · 동전 등 이물질이 목에 걸렸을 때
- 이물질을 삼켰을 때
- 넘어져 긁혔을 때
- 상처의 피가 멈추지 않을 때
- 삐거나 골절되었을 때
- 높은 곳에서 떨어졌을 때
- 못이나 뾰족한 것에 찔렸을 때
-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 물에 빠졋을 때
- 벌레에 물렸을 때
- 일사병으로 쓰러졌을 때
- 열사병으로 쓰러졌을 때
- 햇볕에 그을리는 화상을 입었을 때
- 열
- 기침
- 구토
- 설사
- 복통
- 변비
- 경련
- 땀띠와 기저귀 발진
- 아이에게 약 먹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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