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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백과 양수를 마시며 호흡한다
임신 33주
엄마의 몸 : 체중은 10~12kg 정도 늘어나며, 자궁이 방광을 압박해 배뇨 횟수가 늘어난다.
태아의 몸 : 키는 43cm, 체중은 2kg 정도다.
태아의 성장 발달
방광에서 하루 0.5ℓ 정도 소변을 내보낸다
태아는 폐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의 발육이 거의 마무리되었고, 폐 운동을 위해 양수를 들이마심으로써 호흡 연습을 계속하고 있다. 태아가 매일 방광에서 0.5ℓ 정도의 소변을 배출해 양수가 태아의 소변으로 많이 채워진다.
고환이 음낭으로 내려간다
남자아이의 경우 태아의 고환이 복부로부터 음낭 속으로 내려간다. 때에 따라 고환 1개 또는 2개 모두 생후까지 제자리로 이동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고환이 제자리를 찾지 못했다고 해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위치를 잡지 못한 고환은 대개 첫돌 때까지 제자리를 찾아간다.
임신부의 신체 변화
소변이 잦고 요실금 증상이 나타난다
배뇨 횟수가 늘어나고, 소변을 본 후에도 방광에 오줌이 남아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 또 재채기나 기침을 하면 소변이 조금 흘러나오기도 하는데, 이 모두가 자연스런 현상이다.
심리적 부담으로 성욕이 줄어든다
출산이 가까워지면서 임신부의 성욕이 크게 감퇴한다. 이는 신체적 변화에 따른 부담 때문이기도 하지만, 출산에 대한 두려움 등 심리적 원인 때문이다. 임신 후기의 무리한 성관계는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지만, 가벼운 페팅 등으로 서로의 애정을 확인하는 것은 오히려 심리적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이상 출혈이 있는지 확인한다
임신 후기는 조산의 위험이 많은 시기다. 태반 조기 박리나 자궁경관무력증 때문에 조산을 하기도 하고, 조기 파수로 예정보다 빨리 출산하기도 한다. 이상 출혈 등 평소와 다른 상태가 나타나면 바로 진찰을 받는다.
태반 조기 박리
정상 분만에서는 태아가 나온 다음에 태반이 나오는 데, 분만 전에 태반이 착상 부위에서 부분적 또는 완전히 떨어지는 것을 태반 조기 박리라고 한다. 태아는 태반을 통해 산소와 영양을 공급받기 때문에 태아보다 태반이 먼저 나오면 심한 경우 태아 사망과 아울러 산모 혈액 응고 이상으로 산모가 위험해질 수 있다.
• 원인 : 산모의 나이가 많을수록, 출산 횟수가 많을수록 많이 발생한다. 대체로 임신성 고혈압 등 임신중독증의 합병증일 때 많이 발생하며, 넘어지거나 부딪치는 등 임신부의 외상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 증상 : 초기에는 아랫배가 불편하고 암적색 출혈이 나타난다. 태반 박리가 심해지면 통증이 심해지고, 그와 함께 자궁은 내출혈로 단단해지면서 볼록해진다. 1000cc 이상 출혈이 일어나면 혈압 하강, 빈맥, 혈액 응고 이상, 급성신부전이 생길 수 있다. 태반의 3분의 2 이상 박리가 일어나면 찢어지는 듯 예리한 통증이 나타나며, 자궁은 나무같이 딱딱하게 수축하고, 임신부는 쇼크 상태에 빠진다.
• 대처 방법 : 출혈이 많을 때는 다량의 피와 전해질 용액을 공급하고, 출혈을 조절하기 위해 흡인이나 겸자분만 혹은 제왕절개로 분만을 한다. 분만이나 수술 후에도 출혈이 일어나 자궁 수축을 잘 관찰해 그에 맞게 치료한다.
조기 파수
정상 분만은 진통이 시작된 다음 혈액이 섞인 이슬이 비치고, 자궁이 전부 열린 다음 양수가 터지면서 아이가 태어난다. 그러나 진통이나 이슬 없이 양수가 먼저 터지는 수도 있는데, 이를 조기 파수라고 한다.
• 증상 : 처음에는 뜨뜻한 액체가 다리 사이로 흐르는 느낌이 든다. 소량일 때는 소변 같은 느낌이라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대개의 경우 양수가 터지면 물 같은 액체가 다리로 줄줄 흘러내린다. 양수는 대개 물처럼 맑고 투명하지만, 가끔 피가 섞여있거나 황색 또는 녹색일 때도 있다.
• 대처 방법 : 파수가 일어나면 양수가 계속 흘러 자궁 안으로 들어갈 위험이 있으므로 샤워나 목욕을 해서는 안 된다. 자궁 내에서 세균 감염이 일어나면 태아가 폐렴을 일으켜 위험해질 수 있다. 또 드물게는 파수와 함께 탯줄이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경우 산소 부족으로 태아가 매우 위험해진다. 조기 파수가 되면 목욕을 하지 말고 바로 병원에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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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전체목차
- 임신 1~2주 - 계획 임신을 준비한다
- 임신 3주 - 수정란이 세포 분열을 한다
- 임신 4주 - 태아의 신경관이 생긴다
- 임신 5주 - 뇌와 척추가 형성된다
- 임신 6주 - 뇌 발달이 활발해진다
- 임신 7주 - 태아의 심장이 형성된다
- 임신 8주 - 팔다리가 세분화된다
- 임신 9주 - 손가락, 발가락이 분리된다
- 임신 10주 - 태아의 생식기가 형성된다
- 임신 11주 - 태아가 급속도로 성장한다
- 임신부의 SOS! 입덧
- 유산의 원인과 종류
- 자궁 외 임신
- 포상기태
- 내 아이, 정상일까요? 기형아 예방법
- 임신 초기의 여러 가지 증세
- 임신 초기의 부부관계
- 임신인 줄 모르고 한 행동
- 임신 중 한약 먹기
- 임신 12주 - 태아가 두 배 정도 자란다
- 임신 13주 - 얼굴이 완전한 형태를 갖춘다
- 임신 14주 - 태아의 성별을 알 수 있다
- 임신 15주 - 태반이 완성된다
- 임신 16주 - 근육과 골격이 단단해진다
- 임신 17주 - 피하지방이 생긴다
- 임신 18주 - 심장의 움직임이 활발해진다
- 임신 19주 - 뇌가 가장 크게 발달한다
- 임신 20주 - 감각기관이 크게 발달한다
- 임신 21주 - 태아의 소화기관이 발달한다
- 임신 22주 - 태아의 골격이 완전히 잡힌다
- 임신 23주 - 신생아의 모습과 비슷해진다
- 임신 24주 - 소리에 더욱 민감해진다
- 임신 25주 - 태아 피부가 불투명해진다
- 임신 26주 - 폐 속에서 폐포가 발달한다
- 임신 27주 - 태동이 심해진다
- 양수에 대한 궁금증
- 임신 중기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증세들
- 임신 중기에 나타나는 이상 증세
- 임신 중기의 부부관계
- 임신 중의 트러블, 정맥류
- 임신부 배 모양 알아보기
- 임신 28주 - 뇌 조직이 발달한다
- 임신 29주 - 태아가 빛을 감지한다
- 임신 30주 - 생식기 구분이 뚜렷해진다
- 임신 31주 - 폐와 소화기관이 완성된다
- 임신 32주 - 태아의 움직임이 둔해진다
- 임신 33주 - 양수를 마시며 호흡한다
- 임신 34주 - 머리가 자궁 쪽으로 향한다
- 임신 35주 - 자궁저가 최고조에 달한다
- 임신 36주 - 신체 기관이 거의 다 자란다
- 임신 37주 - 체중이 계속 증가한다
- 임신 38주 - 골반 뼈가 태아를 에워싼다
- 임신 39주 - 폐나 심장 등이 완성된다
- 임신 40주 - 출산이 시작된다
- 조산과 출산 예정일 초과
- 임신 후기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증세들
- 임신 후기에 나타나는 이상 증세
- 임신 후기의 부부관계
- 출산 직전 체크 포인트
- 병원을 옮길 때 주의 할 점
- 심즈 체위를 이용한 수면 자세
- 산후 1주 - 통증이 사라지고 모유가 분비된다
- 산후 2주 - 자궁이 회복되고 모유 분비가 안정된다
- 산후 3주 - 분만의 상처가 아물고 오로가 줄어든다
- 산후 4주 - 치골과 성기가 거의 회복된다
- 산후 5주 - 몸매가 제자리를 찾는다
- 산후 6주 - 자궁이 완전히 회복된다
- 출산 후 건강지키기
- 계절별 산후 조리법
- 산후하복통
- 자궁복고부전
- 유방 울혈
- 유두 열상
- 유선염
- 산욕열
- 임신중독증 후유증
- 태반 잔류
- 회음통
- 요실금
- 치골 통증
- 방광염
- 산후풍
- 산후 우울감과 산후 우울증
- 산후 음식
- 산후 다이어트 프로젝트
- 출산 후 더욱 예뻐지는 뷰티 케어
- 산후 성생활 및 미용관리
- 이유식의 기본 원칙
- 컵, 숟가락, 포크 사용법 가르치기
- 생후 4~6개월, 초기 이유식
- 미음
- 당근미음
- 감자브로콜리미음
- 사과미음
- 단호박미음
- 고구마찹쌀미음
- 생후 6~8개월, 중기 이유식
- 닭가슴살청경채치즈죽
- 채소두부죽
- 오트밀사과죽
- 연두부달걀찜
- 브로콜리차조죽
- 고구마당근죽
- 쇠고기표고버섯죽
- 시금치잔멸치죽
- 생후 9~11개월, 후기 이유식
- 고구마오믈렛
- 쇠고기버섯배추국밥
- 완두콩수프
- 당근애호박무른밥
- 감자시금치주먹밥
- 토마토쇠고기잔치국수
- 옥수수단호박무른밥
- 치즈매시드포테이토
- 생후 12~15개월, 완료기 이유식
- 토마토달걀스크램블
- 쇠고기채소덮밥
- 흰살생선치즈진밥
- 채소단호박전
- 견과채소 · 달걀볶음밥
- 쇠고기미역호두진밥
- 돌 전 아이 금지 식품
- 예방접종
- 필수 예방접종
- 선택 예방접종
- 신생아 황달
- 제대육아종
- 배꼽 탈장
- 신생아 중독성 홍반
- 신생아 탈수열
- 선천성 후두 천명
- 저칼슘혈증
- 저혈당증
- 위식도 역류증
- 비후성 유문 협착증
- 선천성 담도 폐쇄증
- 선천성 거대 결장
- 아구창
- 영아 산통
- 신생아 패혈증
- 우유 알레르기
- 감기
- 장염
- 배탈
- 중이염
- 편도선염
- 기관지염
- 폐렴
- 뇌수막염
- 수족구병
- 아토피 피부염
- 알레르기 비염
- 독감
- 일본뇌염
- 유행성 결막염
- 말라리아
- 세균 이질
-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 장티푸스
- 콜레라
- 손톱이 빠졌을 때
- 손가락을 베이거나 잘렸을 때
- 문틈이나 창틈에 손가락이 끼었을 때
- 넘어져 멍이 들었을 때
- 모서리에 부딪쳐 상처가 났을 때
- 감전되었을 때
- 코피가 날 때
- 넘어져 이나 입안을 다쳤을 때
- 미끄러져 머리를 다쳤을 때
- 가슴이나 배를 부딪쳤을 때
- 욕조에 빠졌을 때
- 뜨거운 물에 데었을 때
- 건전지를 빨거나 삼켰을 때
- 사탕 · 동전 등 이물질이 목에 걸렸을 때
- 이물질을 삼켰을 때
- 넘어져 긁혔을 때
- 상처의 피가 멈추지 않을 때
- 삐거나 골절되었을 때
- 높은 곳에서 떨어졌을 때
- 못이나 뾰족한 것에 찔렸을 때
-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 물에 빠졋을 때
- 벌레에 물렸을 때
- 일사병으로 쓰러졌을 때
- 열사병으로 쓰러졌을 때
- 햇볕에 그을리는 화상을 입었을 때
-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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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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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에게 약 먹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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