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사전 상세 본문
아백과 폐 속에서 폐포가 발달한다
임신 26주
엄마의 몸 : 자궁은 매주 1cm씩 커지고, 체중은 7~9kg 정도 늘어난다.
태아의 몸 : 몸길이는 23cm, 체중은 900g 정도다.
태아의 성장 발달
시신경이 작용한다
복부 한쪽 끝에서 다른 끝으로 손전등을 이동시켜보면 태아의 머리가 빛을 따라 움직인다. 이는 태아의 시신경이 작용하고 있다는 의미다. 피부는 여전히 주름이 많고 붉지만, 피하지방이 피부를 채우면서 두꺼워지고 색이 엷어진다. 또 눈썹과 속눈썹, 손톱이 짧지만 완전한 모양을 갖춘다.
호흡을 시작한다
태아의 폐 속에서 폐포가 발달하기 시작한다. 폐포는 태어나서 여덟 살이 될 때까지 계속 증가한다. 폐포 주위엔 태아에게 필요한 산소를 흡수하고 이산화탄소를 방출할 혈관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콧구멍도 열려 태아는 이제 스스로 자신의 근육을 사용해 숨 쉬는 흉내를 내기 시작한다. 하지만 아직 폐에는 공기가 없기 때문에 실제로 공기로 숨을 쉬지는 못한다.
임신부의 신체 변화
갈비뼈에 통증이 느껴진다
태아가 성장하면서 자궁이 점차 커진다. 임신 7개월째는 자궁 크기가 약 35cm나 돼 갈비뼈를 밀면서 위로 5cm나 올라가고, 이러한 압박을 이기지 못해 맨 아래쪽 갈비뼈가 바깥쪽으로 휘어 통증이 생긴다. 자궁은 위장도 압박해 소화가 잘 안 되고 속이 쓰리기도 한다. 자궁 근육이 확장되면서 아랫배가 따끔거리는 통증도 느낀다.
몸의 중심이 앞으로 쏠린다
배가 커지면서 등과 허리를 곧게 펴고 서면 몸의 중심이 앞으로 쏠려 체중을 지탱하기 위해 상체를 뒤로 젖히게 된다. 이때 체중, 등과 허리 근육의 무게가 허리에 더해져 요통의 원인이 된다. 항상 바른 자세를 하고, 평소 산책이나 요통 방지 체조로 몸을 틈틈이 이완시켜주는 것이 좋다.
잠자면서 가위에 눌리기도 한다
임신이 진행되면서 많은 임신부가 무서운 꿈을 꾸거나 가위에 눌리기도 한다. 이는 무의식적으로 임신에 대한 불안, 엄마가 된다는 사실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기 때문이다. 어디론가 이리저리 뛰어다닌다거나 아주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꿈을 꾸기도 하는데,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마음을 안정시키고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임신중독증 예방
몸이 임신에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것이 임신중독증이다. 대개 임신 후기에 많이 발병하지만, 임신 중기부터 꾸준히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중독증에 걸리면 태아가 미숙아로 태어날 가능성이 높으며, 중증일 경우 태아는 물론 임신부도 생명을 잃을 수 있다.
임신중독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고혈압, 단백뇨, 부종으로 임신 20주 이후 서서히 나타나거나 한꺼번에 나타나기도 한다. 임신중독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이 필요하지만, 특히 임신 중기에는 적당한 식이요법과 꾸준한 운동으로 체중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
임신중독증을 주의한다
임신 중 가장 무서운 합병증이 바로 임신중독증이다. 대개 임신 후기에 많이 발병하지만, 임신 중기부터 식습관 개선과 적절한 운동을 통해 체중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 임신중독증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지 평소에 세심하게 관찰한다.
동물성 지방 섭취에 주의한다
우리 몸속에 들어가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것은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이다. 이 중 단백질은 태아의 몸을 만드는 영양원이므로 반드시 필요한 양을 섭취하고, 탄수화물과 지방 식품으로 열량을 조절해야 한다. 그러나 동물성 지방은 분자가 커서 태반을 뚫고 들어가 태아에게 도달하지 못하기 때문에 태아의 영양원으로 이용되는 것이 아니라 모체의 피하지방으로 쌓여 비만의 원인이 된다. 음식을 만들 때는 버터보다 마가린이나 식용유를 쓰고, 육류는 기름이 적은 살코기를 먹는 것이 좋다. 또 음식을 튀기거나 볶지 말고, 한 번 사용한 기름은 다시 사용하지 않는다.
설탕이 많이 든 간식을 삼간다
임신 중 문제가 되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설탕이다. 단 음식은 영양소에 비해 칼로리가 너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간식으로 단 음식은 먹지 않는 게 좋다. 당분이 너무 많은 과일도 조심한다. 대신 우유나 설탕이 적게 든 플레인 요구르트, 과일 등을 먹는다. 이런 식품은 간식거리도 되지만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해 태아에게 필요한 양질의 영양을 공급한다.
본 콘텐츠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처 또는 저자에게 있으며, Kakao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출처
전체목차
- 임신 1~2주 - 계획 임신을 준비한다
- 임신 3주 - 수정란이 세포 분열을 한다
- 임신 4주 - 태아의 신경관이 생긴다
- 임신 5주 - 뇌와 척추가 형성된다
- 임신 6주 - 뇌 발달이 활발해진다
- 임신 7주 - 태아의 심장이 형성된다
- 임신 8주 - 팔다리가 세분화된다
- 임신 9주 - 손가락, 발가락이 분리된다
- 임신 10주 - 태아의 생식기가 형성된다
- 임신 11주 - 태아가 급속도로 성장한다
- 임신부의 SOS! 입덧
- 유산의 원인과 종류
- 자궁 외 임신
- 포상기태
- 내 아이, 정상일까요? 기형아 예방법
- 임신 초기의 여러 가지 증세
- 임신 초기의 부부관계
- 임신인 줄 모르고 한 행동
- 임신 중 한약 먹기
- 임신 12주 - 태아가 두 배 정도 자란다
- 임신 13주 - 얼굴이 완전한 형태를 갖춘다
- 임신 14주 - 태아의 성별을 알 수 있다
- 임신 15주 - 태반이 완성된다
- 임신 16주 - 근육과 골격이 단단해진다
- 임신 17주 - 피하지방이 생긴다
- 임신 18주 - 심장의 움직임이 활발해진다
- 임신 19주 - 뇌가 가장 크게 발달한다
- 임신 20주 - 감각기관이 크게 발달한다
- 임신 21주 - 태아의 소화기관이 발달한다
- 임신 22주 - 태아의 골격이 완전히 잡힌다
- 임신 23주 - 신생아의 모습과 비슷해진다
- 임신 24주 - 소리에 더욱 민감해진다
- 임신 25주 - 태아 피부가 불투명해진다
- 임신 26주 - 폐 속에서 폐포가 발달한다
- 임신 27주 - 태동이 심해진다
- 양수에 대한 궁금증
- 임신 중기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증세들
- 임신 중기에 나타나는 이상 증세
- 임신 중기의 부부관계
- 임신 중의 트러블, 정맥류
- 임신부 배 모양 알아보기
- 임신 28주 - 뇌 조직이 발달한다
- 임신 29주 - 태아가 빛을 감지한다
- 임신 30주 - 생식기 구분이 뚜렷해진다
- 임신 31주 - 폐와 소화기관이 완성된다
- 임신 32주 - 태아의 움직임이 둔해진다
- 임신 33주 - 양수를 마시며 호흡한다
- 임신 34주 - 머리가 자궁 쪽으로 향한다
- 임신 35주 - 자궁저가 최고조에 달한다
- 임신 36주 - 신체 기관이 거의 다 자란다
- 임신 37주 - 체중이 계속 증가한다
- 임신 38주 - 골반 뼈가 태아를 에워싼다
- 임신 39주 - 폐나 심장 등이 완성된다
- 임신 40주 - 출산이 시작된다
- 조산과 출산 예정일 초과
- 임신 후기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증세들
- 임신 후기에 나타나는 이상 증세
- 임신 후기의 부부관계
- 출산 직전 체크 포인트
- 병원을 옮길 때 주의 할 점
- 심즈 체위를 이용한 수면 자세
- 산후 1주 - 통증이 사라지고 모유가 분비된다
- 산후 2주 - 자궁이 회복되고 모유 분비가 안정된다
- 산후 3주 - 분만의 상처가 아물고 오로가 줄어든다
- 산후 4주 - 치골과 성기가 거의 회복된다
- 산후 5주 - 몸매가 제자리를 찾는다
- 산후 6주 - 자궁이 완전히 회복된다
- 출산 후 건강지키기
- 계절별 산후 조리법
- 산후하복통
- 자궁복고부전
- 유방 울혈
- 유두 열상
- 유선염
- 산욕열
- 임신중독증 후유증
- 태반 잔류
- 회음통
- 요실금
- 치골 통증
- 방광염
- 산후풍
- 산후 우울감과 산후 우울증
- 산후 음식
- 산후 다이어트 프로젝트
- 출산 후 더욱 예뻐지는 뷰티 케어
- 산후 성생활 및 미용관리
- 이유식의 기본 원칙
- 컵, 숟가락, 포크 사용법 가르치기
- 생후 4~6개월, 초기 이유식
- 미음
- 당근미음
- 감자브로콜리미음
- 사과미음
- 단호박미음
- 고구마찹쌀미음
- 생후 6~8개월, 중기 이유식
- 닭가슴살청경채치즈죽
- 채소두부죽
- 오트밀사과죽
- 연두부달걀찜
- 브로콜리차조죽
- 고구마당근죽
- 쇠고기표고버섯죽
- 시금치잔멸치죽
- 생후 9~11개월, 후기 이유식
- 고구마오믈렛
- 쇠고기버섯배추국밥
- 완두콩수프
- 당근애호박무른밥
- 감자시금치주먹밥
- 토마토쇠고기잔치국수
- 옥수수단호박무른밥
- 치즈매시드포테이토
- 생후 12~15개월, 완료기 이유식
- 토마토달걀스크램블
- 쇠고기채소덮밥
- 흰살생선치즈진밥
- 채소단호박전
- 견과채소 · 달걀볶음밥
- 쇠고기미역호두진밥
- 돌 전 아이 금지 식품
- 예방접종
- 필수 예방접종
- 선택 예방접종
- 신생아 황달
- 제대육아종
- 배꼽 탈장
- 신생아 중독성 홍반
- 신생아 탈수열
- 선천성 후두 천명
- 저칼슘혈증
- 저혈당증
- 위식도 역류증
- 비후성 유문 협착증
- 선천성 담도 폐쇄증
- 선천성 거대 결장
- 아구창
- 영아 산통
- 신생아 패혈증
- 우유 알레르기
- 감기
- 장염
- 배탈
- 중이염
- 편도선염
- 기관지염
- 폐렴
- 뇌수막염
- 수족구병
- 아토피 피부염
- 알레르기 비염
- 독감
- 일본뇌염
- 유행성 결막염
- 말라리아
- 세균 이질
-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 장티푸스
- 콜레라
- 손톱이 빠졌을 때
- 손가락을 베이거나 잘렸을 때
- 문틈이나 창틈에 손가락이 끼었을 때
- 넘어져 멍이 들었을 때
- 모서리에 부딪쳐 상처가 났을 때
- 감전되었을 때
- 코피가 날 때
- 넘어져 이나 입안을 다쳤을 때
- 미끄러져 머리를 다쳤을 때
- 가슴이나 배를 부딪쳤을 때
- 욕조에 빠졌을 때
- 뜨거운 물에 데었을 때
- 건전지를 빨거나 삼켰을 때
- 사탕 · 동전 등 이물질이 목에 걸렸을 때
- 이물질을 삼켰을 때
- 넘어져 긁혔을 때
- 상처의 피가 멈추지 않을 때
- 삐거나 골절되었을 때
- 높은 곳에서 떨어졌을 때
- 못이나 뾰족한 것에 찔렸을 때
-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 물에 빠졋을 때
- 벌레에 물렸을 때
- 일사병으로 쓰러졌을 때
- 열사병으로 쓰러졌을 때
- 햇볕에 그을리는 화상을 입었을 때
- 열
- 기침
- 구토
- 설사
- 복통
- 변비
- 경련
- 땀띠와 기저귀 발진
- 아이에게 약 먹이기
건강과 같은 주제의 항목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