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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 1. 임신 초기
솔직한 대화 시간을 갖는다
아내가 막연한 불안감으로 힘들어한다면 남편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아내를 안심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이런저런 걱정들을 해소할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은 아내와 솔직한 대화를 나눌 시간을 갖는 것이다. 저녁식사 후 아내와 차를 마시면서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거나 함께 임신 관련 서적을 보면서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미리 가늠해보는 것도 좋다.
아내에게 생활 리듬을 맞추도록 노력한다
임신 직후부터 아내는 여러 가지 신체 변화로 인해 초조해하거나 짜증을 부리는 일이 늘어난다. 따라서 남편은 이런 아내가 정서적으로 안정을 취할 수 있게끔 도와주어야 한다. 늦은 귀가나 과음, 외박, 잦은 손님 초대 등은 임신부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으므로 가급적 줄이는 것이 좋다.
집안일을 적극적으로 한다
임신 초기에는 유산 위험이 높아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 아침저녁으로 이부자리를 개는 일이나 무거운 물건을 옮기는 일, 오래 서서 하는 집안일은 남편이 도맡아서 하는 것이 좋다. 남편이 적극적으로 집안일을 한다면 아내는 분명 행복해지고 그 기분이 그대로 태아에게 전달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아내와 함께 아이의 미래 모습을 그려본다
아직 아내의 배가 부르거나 태동이 느껴지지 않으므로 남편 입장에서는 임신을 실감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렇지만 분명 태아는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있고, 임신 초기에 뇌가 급격하게 발달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아내와 함께 태어날 아이의 모습을 그려보거나 아이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것도 좋다.
아내의 영양 섭취에 신경 쓴다
임신 초기에는 입덧이나 피로, 스트레스 때문에 입맛을 잃기 쉽다. 그러나 임신 초기에는 특히 태아의 성장을 위해 충분한 영양 섭취가 필요하다. 아내가 입덧으로 먹고 싶어 하는 음식이 있다면 가급적 챙겨주도록 노력한다. 또 아무래도 혼자 있으면 제대로 챙겨 먹지 않게 되므로 아침저녁 식사는 되도록 함께 먹는다.
Plan 2. 임신 중기
태담 태교를 시작한다
임신 중기에 들어서면 태아의 뇌가 거의 다 자라 엄마의 기분을 따라간다. 즉, 엄마가 유쾌하면 태아 유쾌하고, 엄마가 불쾌하면 태아도 불쾌해진다. 그러므로 아내가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남편이 각별히 노력해야 한다. 평소 아내의 배를 쓰다듬으며 태아에게 다정한 목소리로 말을 걸거나 자장가를 불러주는 것도 좋다.
아내와 함께 가벼운 외출을 한다
아내도 임신에 어느 정도 적응하고 태아도 안정된 시기이므로 가끔 아내와 함께 외출을 해본다. 전시회나 클래식 콘서트처럼 주제가 있는 외출도 좋고, 가끔 교외로 나가 외식을 즐기는 것도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된다. 물론 힘든 산행 같은 무리한 나들이는 피해야 한다.
유방 마사지를 도와준다
임신 6개월이 되면 모유를 만들기 위해 유선이 발달하고 유방이 부풀어 오르는데, 이때는 마사지를 해 유방의 혈액순환과 유선의 발육을 도와주어야 한다. 사랑하는 아이에게 엄마 젖을 충분히 먹이고 싶다면 남편 손으로 직접 마사지를 해주자. 마사지는 목욕하기 전에 하는 것이 좋고, 올리브유나 마사지크림을 바르고 하면 피부 자극이 줄어든다.
정기검진 때는 함께 병원에 간다
한 달에 한 번 이루어지는 정기검진에는 시간을 내어 아내와 함께 병원에 간다. 담당 의사에게 아내의 임신 상태를 알아보고 주의해야 할 점을 직접 들으면 아내를 이해하는 데 훨씬 도움이 된다. 또 초음파 검사를 할 때 함께 들어가 태아의 모습을 직접 보면 아빠가 된다는 실감도 더해진다.
Plan 3. 임신 후기
아내와 함께 출산용품을 준비한다
임신 후기에 들어서면 슬슬 출산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주말에는 시간을 내어 아내와 함께 출산용품과 아이 옷을 마련하러 쇼핑을 나가본다. 태어날 아이를 생각하며 하나하나 정성껏 물건을 고르는 일은 엄마 아빠가 될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매일 밤 아이와 대화를 나눈다
아내의 배가 점점 불러오고 태동이 강해지면 아이의 존재를 더욱 확실히 느끼게 된다. 태아의 청각도 발달해 아빠의 목소리를 기억하고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므로 매일 시간을 정해 태아와 대화 시간을 가지는 게 좋다. 태아에게 자연스럽게 말을 건네거나 동화책을 읽어주고 노래를 불러주는 등 본격적인 태담 태교를 시작한다.
아내의 몸을 부드럽게 마사지해준다
배가 불러 힘들어하는 아내를 위해 밤에는 다리를 주물러주고 허리와 어깨를 마사지해주면 아내는 한결 편안해한다. 또 아내가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표현할 때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무통분만법 등 출산의 고통을 줄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함께 알아보는 것도 좋다.
아내와 함께 출산호흡법을 연습한다
출산의 고통은 아내의 몫이지만 남편의 도움으로 그 통증을 많이 줄일 수 있다. 평소 아내와 함께 라마즈호흡법이나 출산호흡법을 연습하면서 아내의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준다. 아내는 출산 시 통증을 느낄 때마다 남편과 함께 연습했던 호흡법과 이완법을 떠올리며 통증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임신 후기의 성생활
임신 후기에는 가벼운 자극으로도 진통이 찾아와 조산할 수 있으므로 되도록 성관계 횟수를 줄이거나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가급적 분만 예정 4~6주 전부터는 금욕하는 것이 좋다. 특히 10개월째는 출산 준비기로 질이 매우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성관계로 인해 질에 상처를 입힐 수 있다.
아빠의 태교
태교는 부부가 함께하는 것이 가장 좋다. 아내와 함께 장을 보고, 함께 음악을 듣고, 함께 산책을 하거나 전시회를 가고, 함께 병원 정기검진과 분만교실을 다니는 것만으로도 태교에 동참 하는 일이 된다. 임신 전에는 아빠가 될 마음의 준비가 꼭 필요하다면, 임신 후에는 아이를 위한 아빠 태교를 하는 것이 진정한 예비 아빠의 자세다. 임신 초기에는 입덧으로 고생하거나 무기력증 등으로 힘들어하는 아내를 사랑스럽게 받아주며 힘든 일은 도와주고 입맛에 맞는 음식을 챙기고, 임신 중기에는 함께 태담을 하고 임부복을 사주거나 출산용품을 챙긴다. 임신 후기에는 르와이예 분만 교실 등에서 부부가 함께 호흡법을 배우고, 아이 방을 꾸미거나 만삭 사진 찍는 일 등을 함께한다.
옛 문헌에서 찾은 재미있는 태교
중국 전한시대 유향의 열녀전(列女傳) 속 태교 : 주(周)나라 문왕(文王)의 어머니 태임(太任)이 행한 태교 기록이 있다. “태임의 성품이 단정하고 한결같아서 정성스럽고 장중(莊重)해 오직 덕행을 하다가 임신을 했는데, 눈으로는 나쁜 빛깔을 보지 않고, 귀로는 음탕한 소리를 듣지 않으며 입으로는 오만한 말을 하지 않으며 태교를 잘 실천했다.”라고 되어 있다.
우리나라 남도지방에서 유래한 칠태도
• 제1도(第一道) : 임신 중에는 머리를 감지 않고, 높은 마루나 바위 또는 제기(祭器) 위에 올라가지 않고, 술을 마시지 않고, 무거운 짐을 들지 않고, 험한 산길을 걷거나 위태로운 냇물을 건너지 않고, 밥을 먹을 때는 색다른 맛을 금한다.
• 제2도(第二道) : 말을 많이 하거나, 웃거나, 놀라거나, 겁먹거나, 울지 않는다.
• 제3도(第三道) : 태아를 해치는 살기가 서려 있는 곳인 태살(胎殺) 장소를 피한다.
• 제4도(第四道) : 조용히 앉아서 아름다운 말만 듣고, 선현의 명구를 외우고, 시나 붓글씨를 쓰고, 품위 있는 음악을 듣는다. 또한 나쁜 말을 듣지 말고, 나쁜 일을 보지 말고, 나쁜 생각을 품지 않는다.
• 제5도(第五道) : 가로눕지 말고, 기대지 말고, 한 발로 갸우뚱하게 서 있지 않는다.
• 제6도(第六道) : 기품이 있는 서상(犀象), 난봉(鸞鳳), 주옥(珠玉) 같은 것들을 몸에 지닌다. 소나무에 드는 바람소리를 듣고자 노력하고, 매화나 난초의 은근한 향을 맡는다.
• 제7도(第七道) : 임신 중에는 금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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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전체목차
- 임신 1~2주 - 계획 임신을 준비한다
- 임신 3주 - 수정란이 세포 분열을 한다
- 임신 4주 - 태아의 신경관이 생긴다
- 임신 5주 - 뇌와 척추가 형성된다
- 임신 6주 - 뇌 발달이 활발해진다
- 임신 7주 - 태아의 심장이 형성된다
- 임신 8주 - 팔다리가 세분화된다
- 임신 9주 - 손가락, 발가락이 분리된다
- 임신 10주 - 태아의 생식기가 형성된다
- 임신 11주 - 태아가 급속도로 성장한다
- 임신부의 SOS! 입덧
- 유산의 원인과 종류
- 자궁 외 임신
- 포상기태
- 내 아이, 정상일까요? 기형아 예방법
- 임신 초기의 여러 가지 증세
- 임신 초기의 부부관계
- 임신인 줄 모르고 한 행동
- 임신 중 한약 먹기
- 임신 12주 - 태아가 두 배 정도 자란다
- 임신 13주 - 얼굴이 완전한 형태를 갖춘다
- 임신 14주 - 태아의 성별을 알 수 있다
- 임신 15주 - 태반이 완성된다
- 임신 16주 - 근육과 골격이 단단해진다
- 임신 17주 - 피하지방이 생긴다
- 임신 18주 - 심장의 움직임이 활발해진다
- 임신 19주 - 뇌가 가장 크게 발달한다
- 임신 20주 - 감각기관이 크게 발달한다
- 임신 21주 - 태아의 소화기관이 발달한다
- 임신 22주 - 태아의 골격이 완전히 잡힌다
- 임신 23주 - 신생아의 모습과 비슷해진다
- 임신 24주 - 소리에 더욱 민감해진다
- 임신 25주 - 태아 피부가 불투명해진다
- 임신 26주 - 폐 속에서 폐포가 발달한다
- 임신 27주 - 태동이 심해진다
- 양수에 대한 궁금증
- 임신 중기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증세들
- 임신 중기에 나타나는 이상 증세
- 임신 중기의 부부관계
- 임신 중의 트러블, 정맥류
- 임신부 배 모양 알아보기
- 임신 28주 - 뇌 조직이 발달한다
- 임신 29주 - 태아가 빛을 감지한다
- 임신 30주 - 생식기 구분이 뚜렷해진다
- 임신 31주 - 폐와 소화기관이 완성된다
- 임신 32주 - 태아의 움직임이 둔해진다
- 임신 33주 - 양수를 마시며 호흡한다
- 임신 34주 - 머리가 자궁 쪽으로 향한다
- 임신 35주 - 자궁저가 최고조에 달한다
- 임신 36주 - 신체 기관이 거의 다 자란다
- 임신 37주 - 체중이 계속 증가한다
- 임신 38주 - 골반 뼈가 태아를 에워싼다
- 임신 39주 - 폐나 심장 등이 완성된다
- 임신 40주 - 출산이 시작된다
- 조산과 출산 예정일 초과
- 임신 후기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증세들
- 임신 후기에 나타나는 이상 증세
- 임신 후기의 부부관계
- 출산 직전 체크 포인트
- 병원을 옮길 때 주의 할 점
- 심즈 체위를 이용한 수면 자세
- 산후 1주 - 통증이 사라지고 모유가 분비된다
- 산후 2주 - 자궁이 회복되고 모유 분비가 안정된다
- 산후 3주 - 분만의 상처가 아물고 오로가 줄어든다
- 산후 4주 - 치골과 성기가 거의 회복된다
- 산후 5주 - 몸매가 제자리를 찾는다
- 산후 6주 - 자궁이 완전히 회복된다
- 출산 후 건강지키기
- 계절별 산후 조리법
- 산후하복통
- 자궁복고부전
- 유방 울혈
- 유두 열상
- 유선염
- 산욕열
- 임신중독증 후유증
- 태반 잔류
- 회음통
- 요실금
- 치골 통증
- 방광염
- 산후풍
- 산후 우울감과 산후 우울증
- 산후 음식
- 산후 다이어트 프로젝트
- 출산 후 더욱 예뻐지는 뷰티 케어
- 산후 성생활 및 미용관리
- 이유식의 기본 원칙
- 컵, 숟가락, 포크 사용법 가르치기
- 생후 4~6개월, 초기 이유식
- 미음
- 당근미음
- 감자브로콜리미음
- 사과미음
- 단호박미음
- 고구마찹쌀미음
- 생후 6~8개월, 중기 이유식
- 닭가슴살청경채치즈죽
- 채소두부죽
- 오트밀사과죽
- 연두부달걀찜
- 브로콜리차조죽
- 고구마당근죽
- 쇠고기표고버섯죽
- 시금치잔멸치죽
- 생후 9~11개월, 후기 이유식
- 고구마오믈렛
- 쇠고기버섯배추국밥
- 완두콩수프
- 당근애호박무른밥
- 감자시금치주먹밥
- 토마토쇠고기잔치국수
- 옥수수단호박무른밥
- 치즈매시드포테이토
- 생후 12~15개월, 완료기 이유식
- 토마토달걀스크램블
- 쇠고기채소덮밥
- 흰살생선치즈진밥
- 채소단호박전
- 견과채소 · 달걀볶음밥
- 쇠고기미역호두진밥
- 돌 전 아이 금지 식품
- 예방접종
- 필수 예방접종
- 선택 예방접종
- 신생아 황달
- 제대육아종
- 배꼽 탈장
- 신생아 중독성 홍반
- 신생아 탈수열
- 선천성 후두 천명
- 저칼슘혈증
- 저혈당증
- 위식도 역류증
- 비후성 유문 협착증
- 선천성 담도 폐쇄증
- 선천성 거대 결장
- 아구창
- 영아 산통
- 신생아 패혈증
- 우유 알레르기
- 감기
- 장염
- 배탈
- 중이염
- 편도선염
- 기관지염
- 폐렴
- 뇌수막염
- 수족구병
- 아토피 피부염
- 알레르기 비염
- 독감
- 일본뇌염
- 유행성 결막염
- 말라리아
- 세균 이질
-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 장티푸스
- 콜레라
- 손톱이 빠졌을 때
- 손가락을 베이거나 잘렸을 때
- 문틈이나 창틈에 손가락이 끼었을 때
- 넘어져 멍이 들었을 때
- 모서리에 부딪쳐 상처가 났을 때
- 감전되었을 때
- 코피가 날 때
- 넘어져 이나 입안을 다쳤을 때
- 미끄러져 머리를 다쳤을 때
- 가슴이나 배를 부딪쳤을 때
- 욕조에 빠졌을 때
- 뜨거운 물에 데었을 때
- 건전지를 빨거나 삼켰을 때
- 사탕 · 동전 등 이물질이 목에 걸렸을 때
- 이물질을 삼켰을 때
- 넘어져 긁혔을 때
- 상처의 피가 멈추지 않을 때
- 삐거나 골절되었을 때
- 높은 곳에서 떨어졌을 때
- 못이나 뾰족한 것에 찔렸을 때
-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 물에 빠졋을 때
- 벌레에 물렸을 때
- 일사병으로 쓰러졌을 때
- 열사병으로 쓰러졌을 때
- 햇볕에 그을리는 화상을 입었을 때
- 열
- 기침
- 구토
- 설사
- 복통
- 변비
- 경련
- 땀띠와 기저귀 발진
- 아이에게 약 먹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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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예비 아빠의 10개월 임신 플랜 – 임신출산 육아백과, RHK, 알에이치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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