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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핵의 돌출 정도에 따른 분류

ㆍ1도 : 치핵이 거의 돌출되지 않으며 항문 속에만 보이는 경우.
ㆍ2도 : 배변 시 잠시 돌출되나 자신도 모르게 배변 후 바로 들어가는 경우.
ㆍ3도 : 배변 시 돌출되어 나와 바로 들어가지 않고 한동안 시간이 지나야 들어가거나, 밀어 넣어야 들어가는 경우.
ㆍ4도 : 치핵이 돌출되어 나와서는 밀어 넣어도 들어가지 않고, 밀어 넣더라도 곧 다시 돌출되어 버리는 경우.

보통 출혈이나 불편함이 그리 크지 않다면, 2도 치핵까지는 특별한 치료를 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2도 치핵이라 해도 출혈이 심하면, 치료해야 해요. 2도 치핵이라도 과로를 하거나 임신 중에 변비가 심해지거나 몸의 컨디션이 나빠지면, 일시적으로 ‘성’이 나서, 혈전이 생기면서 심한 통증과 함께 커다랗게 부어오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일시적인 현상일 뿐 기본적으로 3도나 4도 치핵으로 발전한 것은 아니에요. 3도 치핵 이상의 경우엔 수술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