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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러레이터

다른 표기 언어 Accelerator 동의어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Startup accelerators, 시드 엑셀러레이터, seed accelerators

요약 스타트 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기업이나 기관. 일정 주기로 대상을 선정한 뒤 3~6개월 정도 멘토링과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해 스타트 업의 성공을 돕는다.

스타트 업 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기업이나 기관을 일컫는다. 실전 교육과 멘토링, 경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스타트 업의 성장을 돕는다. 엑셀러레이터(Accelerator)는 자동차의 가속장치를 뜻하는 말로, 자동차의 가속장치를 밟은 것처럼 스타트 업의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의미가 있다. 자동차 가속장치와 구분하기 위해 ‘시드 엑셀러레이터(Seed Accelerator)’라고도 부른다. 엑셀러레이터보다 앞서 창업 직후의 초창기 스타트 업 기업을 지원하는 기관이나 기업은 인큐베이터라 한다. 마치 신생아를 키우듯 갓 창업한 회사를 돕는다는 뜻이다.

엑셀러레이터는 성공한 벤처기업이 자신의 경험과 자금, 네트워크를 활용해 후배 스타트 업을 지원하는 개념이다. 2000년대 중반 이후 미국이나 유럽, 이스라엘 등 창업이 활발한 국가를 중심으로 활성화하였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전 세계에서 2천 개 이상의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각주1)

엑셀러레이터 ‘와이 콤비네이터(Y Combinator)’의 2009년 스타트 업 교육

프로그래머이자 벤처 투자가인 와이 콤비네이터의 폴 그레이엄(Paul Graham)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 Kevin Hale/Flickr | CC BY-SA

엑셀러레이터는 초기 스타트 업을 발굴해 3~6개월 정도 실전 창업교육과 전문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대개 기수별로 선발하며 단기 프로그램을 거친 뒤 투자자들과 언론에 서비스와 제품, 아이디어 등을 공개하는 데모데이를 마련해 기업을 성장시킨다. 멘토링 등의 지원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하는 대신, 지분투자를 통해 스타트 업이 성공하면 수익을 얻는 방식을 사용한다.

잘 알려진 액셀러레이터로는 ‘와이 콤비네이터(Y Combinator)’와 ‘테크스타트(TechStars)’, ‘스타트업부트캠프(Startupbootcamp)’ 등이 있다. 와이 콤비네이터는 2005년 설립된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액셀러레이터로 매년 두 번에 걸쳐 3개월씩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 정도의 지분을 받으며 선정된 스타트업에 사무실과 컨설팅,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2015년까지 에어비앤비(Airbnb)를 포함해 약 700여 곳의 스타트 업을 지원했다. 테크스타트는 우버(Uber)를 지원한 액셀러레이터이며 스타트업부트캠프는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유럽 최대의 창업지원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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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미래창조과학부·중소기업청,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육성 계획〉, 2014.03.06, http://goo.gl/NVTp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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