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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바이러스의 변이형. 2020년 10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베타 변이와 감마 변이의 특성이 동시에 나타나는 이중 변이의 양상을 보였다. 계통은 B.1.617.2로 분류되었으며, 감염력이 높고 면역 회피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2021년 4월 4일 관심변이로, 2021년 5월 11일 우려변이로 분류되었다. 2021년 3월에는 델타 변이에서 파생되었으며 감염력과 백신항체 회피력이 증가한 델타플러스 변이(Delta variant)가 유럽에서 보고되었다.
정의
2019년말 발생하여 전 세계에 팬데믹 상황을 가져온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바이러스의 변이형. 2020년 10월 인도에서 처음 보고되었고, 세계 각국으로 급격하게 확산되었다. 베타 변이와 감마 변이의 특성이 동시에 나타나는 이중 변이의 양상을 보임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HO)는 2021년 4월 4일 이 변종을 '델타 변이(Delta variant, B.1.1.7 )'로 명명하면서 관심변이로 지정했고, 2021년 5월 11일 우려변이로 분류했다.
특성
델타 변이는 오미크론 변이(Omicron variant) 이전에 나온 변이형 가운데 가장 감염력이 높은 변이형으로 베타 변이(Beta variant)와 감마 변이(Gamma variant)의 특성이 동시에 나타나는 이중 변이의 양상을 보였으며, 기존 코로나바리어스의 2~4배의 전파력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증상
델타 변이는 후각과 미각이 둔화되는 기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공통적인 증상과 함께 인도에서는 괴저와 청력 상실과 같은 심각한 후유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주요 증상은 기침·콧물·두통·재채기 등으로, 어린이에게서는 치명률이 그다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류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유전자 염기서열이 변경된 다양한 변이형이 나타남에 따라, WHO는 변이형을 '관심변이(VOI, Variant of Interest)' 바이러스와 '우려변이(VOC, Variants of Concern)' 바이러스로 구분했다. 관심변이 바이러스는 아직 우려할 정도는 아니지만 지속적인 출현과 확산세를 통해 세계 공중보건에 위협이 될 가능성이 있어 관심을 갖고 관찰해야 하는 바이러스이며, 우려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된 국가가 많거나 전파 속도가 빠르고, 감염성이 증가하거나 중증도에 변화가 있는 경우, 백신이나 치료제의 유효성이 저하되는 것이 확인된 바이러스를 의미한다. WHO는 델타 변이를 2021년 4월 4일 관심변이로, 2021년 5월 11일 우려변이로 분류했다.
현황
2020년 10월 인도에서 처음 보고된 이래, 2021년 들어 인도에서 감염자가 폭증했다. 3월 감염력과 백신항체 회피력이 증가한 델타플러스 변이(Delta variant)가 유럽에서 보고되었다. WHO에서는 델타 변이를 2021년 4월 4일 관심변이로, 2021년 5월 11일 우려변이로 분류했으며, 세계 각국에서는 델타 변이에 대한 방역 대책을 강화하기 시작했다. 한국에서는 2021년 4월 첫 감염자가 보고된 이후, 10월에는 주된 변이종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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