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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바이러스의 변이형. 2020년 9월 영국에서 발견되었으며 2020년 12월 18일 계통은 B.1.1.7로 분류되고 '알파 변이'로 명명되었다. 12월 중순 영국 남부를 중심으로 발생한 신규 확진자 중 60%를 차지했으며 GR유형으로 기존 바이러스 대비 감염력이 70% 크고 재생산지수를 최대 0.4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우려변이로 분류되었다.
정의
2019년말 발생하여 전 세계에 팬데믹 상황을 가져온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바이러스의 변이형. 2020년 9월 영국에서 처음 보고되었고, 세계 각국으로 급격하게 확산되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감염된 암환자에게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감염력이 높고 기존 백신에 대한 회피의 특성이 있어 세계보건기구(WHO)는 2020년 12월 18일 이 변종을 '알파 변이(Alpha variant, B.1.1.7 )'로 명명했다.
특성
알파 변이는 기존 코로나바이러스에 17종의 돌연변이가 발생하여 감염력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75% 강하며 항체가 형성된 사람의 면역 공격을 피해 감염하는 면역 회피의 우려가 있어 백신의 감염 예방 효과를 낮추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증상
알파 변이의 감염자는 후각과 미각이 둔화되는 기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일반적인 증상과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
분류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유전자 염기서열이 변경된 다양한 변이형이 나타남에 따라, WHO는 변이형을 '관심변이(VOI, Variant of Interest)' 바이러스와 '우려변이(VOC, Variants of Concern)' 바이러스로 구분했다. 관심변이 바이러스는 아직 우려할 정도는 아니지만 지속적인 출현과 확산세를 통해 세계 공중보건에 위협이 될 가능성이 있어 관심을 갖고 관찰해야 하는 바이러스이며, 우려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된 국가가 많거나 전파 속도가 빠르고, 감염성이 증가하거나 중증도에 변화가 있는 경우, 백신이나 치료제의 유효성이 저하되는 것이 확인된 바이러스를 의미한다. 2020년 12월 18일 WHO는 알파 변이를 우려변이로 분류했다.
현황
2020년 9월 영국의 암환자에게서 처음 발견된 것으로 추정되며, 12월 들어 덴마크, 핀란드, 요르단, 미국 등으로 확산되었고, 2021년 1월에는 유럽 전역으로 확대되었고, 곧 세계 전역으로 확산되었다. 한국에서는 2020년 12월 28일 첫 감염자가 보고되었다고 발표되었다. 2021년 하반기 들어 델타 변이(Delta variant)가 확산되면서 알파 변이의 확산세는 감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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