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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감염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로 배출한 병원체가 포함된 비말의 수분이 말라서 공기중에 떠돌다가 감염되는 것. '비말핵감염'이라고도 한다. 크기가 5μm 이상인 체액의 입자를 '비말'이라고 하는데, 비말의 수분이 말라 인플루엔자나 바이러스 등이 지름 5μm 미만의 가벼운 입자로 된 것을 '비말핵(droplet nuclei)'이라고 한다. 비말핵은 아주 가벼워 공기중에서 부유하면서 약 48m까지도 이동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다른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비말감염이나 접촉감염보다 감염성이 높다.
비말보다 작아 공기중에 떠도는 비말핵(droplet nuclei)에 의한 감염. 감염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분출된 바이러스가 공기 중을 떠돌다가 다른 사람의 호흡기 등으로 들어가 감염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감염자가 기침을 할 때 바이러스가 들어있는 침방울이 5μm 이하의 에어로졸(Aerosol, 연무질) 형태로 공기 중에 분출되기도 하는데, 이때 밖으로 나온 바이러스가 공기 중을 떠돌다 감염을 일으키는 것이다.
에어로졸 형태로 분출된 미세한 입자는 수분이 증발되면 비말핵이 되어 폐포까지 침투한다. 따라서 공기감염을 '비말핵감염'이라고도 한다. 비말핵의 이동거리는 약 2m에서 48m 이상으로 공기감염 방식은 비말감염이나 접촉감염보다 전염성이 높다. 한국에서 발생한 대표적인 공기감염 질환은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신형인플루엔자(H1N1),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등이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경우에도 공기감염의 가능성이 높다고 2020년 7월 관련 학자들에 의해 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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