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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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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온라인을 통해 숙박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

개요

에어비앤비(Airbnb)는 숙박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의 이름이다.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주거지를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는 서비스를 중개한다. 190개국 34,000개 도시에서 150만 개 이상의 숙소 목록을 가지고 있다. 본부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으며 전 세계에서 백만 명 이상의 주인과 여행자가 에어비앤비로 공간을 임대하거나 숙소를 예약하고 있다. 2008년 설립했으며, 한국에서는 2013년부터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설립

에어비앤비 아이디어는 디자이너인 브라이언 체스키(Brian Chesky)와 조 게비아(Joe Gebbia)의 숙소 임대 경험에서 나왔다. 2007년 두 사람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산업 디자인 콘퍼런스 참가자에게 거실을 숙소로 빌려주었다. 샌프란시스코의 높은 집세를 감당하기 위해 수익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거실에 공기 침대(Air Bed)를 놓고 아침 식사를 제공하며 손님들에게 일정 요금을 받았다. 이 경험을 계기로 2008년 건축가 나단 블레차르치크(Nathan Blecharczyk)를 포함한 세 명이 에어비앤비를 공동 창업하게 되었다.

에어비앤비 로고

ⓒ Airbnb Design Studio | Public Domain

특징

에어비앤비는 임대를 원하는 주인과 숙박을 원하는 여행자를 중개한다. 에어비앤비란 이름은 ‘침대를 빌려주고 아침밥을 함께 한다(Air Bed and Breakfast)’의 줄임말이다. 여행자 입장에서는 저렴한 숙박이 가능하고, 현지 생활을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주인 입장에서도 별도의 이익을 얻을 수 있어 부업으로 활용할 수 있다. 주거를 빌려주고 싶은 주인은 에어비앤비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집을 게재한다. 요금은 주인이 정할 수 있으며 에어비앤비는 예약 중개에 대한 수수료를 받는다. 숙소를 이용한 여행자는 에어비앤비에 후기를 남길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이 남긴 후기를 통해 집과 집주인에 대한 정보와 평판이 확인된다.

비판

한편, 에어비앤비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있다. 사실상 숙박업소로 운영되면서도 법의 규제를 받지 않아 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의 경우 「공중위생관리법」 제3조 제1항에 따라 숙박업을 하려는 사람은 구청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하지만 에어비앤비는 현행법상 숙박업 기준과 다른 부분이 많아 법의 적용을 받기 어렵다. 결국, 에어비앤비에 등록된 숙소들은 위생이나 안전 검사 등의 대상에서 제외되며 화재 등의 사고 발생 시 대비책도 부족하다. 이런 이유로 독일이나 미국과 같은 나라에서는 개인 주택 임대 허가 등 에어비앤비와 관련된 제도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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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공중위생관리법」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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