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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무더위로 인해 발생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의 질환을 일컫는 말
개요
온열질환(溫熱疾患)이란 무더위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을 일컫는다.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이 대표적인 온열질환에 해당한다. 주로 햇볕이 뜨거운 낮 시간에 야외에서 발생하며 열로 인해 호흡이 빨라지는 등 전조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원인
온열질환의 대부분은 몸이 흡수한 열을 배출하지 못해 체온이 상승하면서 나타난다. 열사병의 경우 고열로 인해 몸에 이상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특히 노약자나 만성질환자에게 위험하며 심하면 사망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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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한낮에는 되도록 야외에서 활동하지 않는 것이 좋다. 외출 시에는 최대한 햇볕을 차단하는 것도 방법이다.
증상
열이 나고 맥박이 빨라지거나 어지러움, 무력감, 근육 떨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온열질환의 전조 증상일 수 있다. 사람에 따라 구토나 두통, 혼수상태 등의 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대처
누군가 온열질환 증상을 보인다면 서늘한 곳으로 환자를 옮기고 구급차를 부르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환자의 옷을 느슨하게 해 주고 20도 정도의 너무 차갑지 않은 물로 몸을 닦아주면 도움이 될 수 있다. 환자가 의식이 있다면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할 수 있다.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기도가 막힐 수 있으니 물을 포함해 아무것도 먹이지 말아야 한다.
대응 현황
질병관리본부에서는 2011년부터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온열질환 감시체계는 매년 6~9월 사이 시행되며, 응급실 일일 내원자 중 온열질환자로 진단된 환자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질병관리본부는 2015년 5월부터 7월 사이 300명 이상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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