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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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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복날에 고기로 국을 끓여 먹는 풍습이나 음식을 뜻하는 말

복달임은 삼복(三伏, 초복, 중복, 말복)에 고기로 국을 끓여 먹는 풍습을 말한다. 복날에 먹는 삼계탕이나 보신탕 등의 음식을 복달임이라 부르기도 한다. 삼복은 일 년 중 가장 무더운 날로 조선시대에는 복날에 궁중에서 관리들에게 쇠고기를 내리기도 했다. 일반 백성들은 쇠고기보다 상대적으로 구하기 쉬운 개고기나 닭고기를 주로 복달임 음식으로 해먹었으며, 그런 풍습이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왔다.

복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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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달임은 일반적으로 개고기로 만든 장국이나 삼계탕, 육개장 등 고기를 넣고 끓인 국을 의미하지만, 궁에서는 삼복마다 팥죽을 먹기도 했다. 흔히 동지에 팥죽을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팥죽은 더위를 쉽게 물리치고 병에 걸리치 않는다하여 삼복에 먹었던 음식이기도 하다. <동의보감>에서도 팥은 설사를 치유하고 열독을 다스리는데 효과가 있다고 전한다.

한편, 복날에 복달임을 위해 가족이나 이웃이 모여 노는 것은 ‘복놀이’라 부른다. 복날이 아닌 초복에서 말복 사이의 복허리 기간에 복달임을 먹는 것을 ‘복허리에 복달임’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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