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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사례]

클레오파트라
클레오파트라(Cleopatra)는 기원전 51년부터 기원전 30년까지 이집트를 지배한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마지막 군주였다. 기원전 69년에 태어난 그녀와 10살 된 남동생 프톨레마이오스 13세(Ptolemy ⅩⅢ)는 기원전 51년에 공동통치자가 되었고, 이집트의 전통에 따라 결혼했다. 훗날 줄리어스 시저(Julius Caesar)가 그녀의 연인이 되었을 때, 둘 사이에는 아들 카이사리온(Caesarion)이 생겼다. 클레오파트라는 시저와 함께 로마로 갔다. 그리고 그녀는 기원전 44년에 시저가 암살된 후에 이집트로 돌아왔으며, 프톨레마이오스 14세(Ptolemy ⅩⅣ)가 사망한 후에는 아들과 함께 섭정을 실시했다. 기원전 41년에는 시저의 양자인 옥타비아누스(Octavian)와 로마의 지도자 자리를 놓고 싸움을 벌이고 있던 마르쿠스 안토니우스(Mark Antony)가 클레오파트라와 가까워졌다. 그것은 국가 간의 정치적 동맹을 확립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이기도 했다. 그들은 슬하에 아들 둘과 딸 하나를 두었고, 옥타비아누스에 대항하여 함께 싸웠다. 그러나, 결국 기원전 30년에 알렉산드리아(Alexandria)에서 패하고 말았다. 전설에 따르면,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는 투옥이 아닌 자살을 택한 것으로 되어 있다.

클레오파트라의 전략적이고 낭만적인 연애사가 현대인들의 흥미를 끌지만, 동시에 그녀는 특유의 매력과 이집트 패션의 절정으로도 기억되고 있다. 콜(kohl)로 그린 아이라인, 인상적인 검은 가발, 그리고 착색한 입술과 함께 클레오파트라의 모습은 매우 아름답고 우아했다. 또한 그녀는 여전히 우리에게 강력한 여성의 표상으로도 남아있다. 그녀가 사망한 이래로 전 세계 여성들은 그녀의 드라마틱한 스타일을 모방하기 위해 노력했다.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연지, 립스틱, 그리고 파운데이션 등은 모두 이집트인들의 화장용품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