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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기차, 선박, 비행기 등을 이용하여 사람이 오고 가거나 짐을 실어 옮기는 일을 교통이라고 한다.

교통의 긍정적 측면으로는 시 · 공간적 제약을 극복할 수 있고, 인구와 기능이 한곳에 몰리지 않도록 분산시킨다는 점이다. 그러나 대기 오염, 소음 피해, 교통 혼잡 비용 증가 등의 문제를 일으킨다는 부정적 측면도 있다.

크게 교통은 도로 교통, 철도 교통, 수상 교통, 항공 교통으로 나뉜다. 도로 교통(자동차)은 지형적 제약이 적고, 기동성^각주1) 과 문전 연결성^각주2) 이 뛰어나 단거리 수송에 유리하다. 이러한 점 때문에 도로 교통은 여객 수송 분담률이 가장 높다.

철도 교통(기차)은 대량 수송이 가능하고 안전성과 정시성^각주3) 이 뛰어나며 중거리 수송에 유리하다. 지하철과 고속 철도의 등장으로 여객 수송 부담률이 증가하였으나 지형 제약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수상 교통(선박)은 하천을 이용하는 하천 교통과 바다를 이용하는 해상 교통으로 다시 나눌 수 있다. 기상 조건에 따라 제약을 받고 느리다는 단점이 있으나 대량 화물의 장거리 수송에 유리하다. 최근 무역의 발달로 화물 수송에서 차지하는 분담률이 가장 높다.

항공 교통(비행기)은 첨단 제품을 신속하게 수송하는 데 유리하지만 그 비용이 비싸고 기장 제약도 크다. 높은 비용으로 인해 여객 및 화물 수송 분담률은 가장 낮다.

교통수단에 따른 수송 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