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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골반을 구성하는 좌골과 장골의 골수에서는 성인이 되어도 조혈이 이루어진다. 골수이식은 이런 뼈의 골수에서 골수액을 채취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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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에 있는 골반은 상체를 떠받치면서 장이나 생식기를 보호한다. 복부의 근육은 층층이 포개져서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다.
복부 골격
사람의 몸통에서 횡격막 아랫부분을 복부라고 한다. 복부에는 큰 접시 모양을 한 골반이 있다. 골반은 넓은 뼈를 의미하는 관골(장골, 치골, 좌골), 중앙의 천골 그리고 미골로 이루어져 있다. 관골은 원래 유아기에 세 개의 뼈로 갈라져 있었는데 성장하면서 합쳐져 고리 모양의 큰 뼈가 된다. 골반은 허리뼈와 더불어 상반신을 지탱하는 토대가 되고 생식기, 소화기, 비뇨기를 지키는 역할을 한다. 골반의 구조는 남녀 모두 같지만 모양은 다르다. 여성의 골반은 남성보다 얕고 폭이 넓어서 출산 시 신생아가 잘 나오게 만들어져 있다.
복부 근육
복부의 앞면에는 뼈가 없지만 근육이 상하좌우로 비스듬하게 있어서 매우 튼튼하다. 복부의 근육은 전복부와 측복부로 나누며 늑간신경의 지배를 받는다. 전복부에는 배꼽 양쪽 끝을 세로로 지나는 두 개의 가늘고 긴 근육이 있다. 이것을 복직근이라고 하며 우리가 평소 복근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복직근은 복직근초라는 매우 두꺼운 결합조직으로 둘러싸여 있다.
측복부는 세 층의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장 얕은 층에 있는 것이 외복사근, 그 아래층에 있는 것이 내복사근, 가장 깊은 곳에 있는 것이 복횡근이다. 이 세 개의 근육은 근섬유의 방향이 다르므로 허리를 뒤틀거나 복압을 올릴 때 여러 움직임과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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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컬러 일러스트를 사용하여 인체 구조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인체의 구조와 움직임, 병의 원인과 증상 등 인체에 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인체 구조를 ..펼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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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복부의 골격과 근육 – 인체 구조 학습 도감, 가키우치 요시유키, 박선무 감수 | 고선윤 옮김, 중앙에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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