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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가꾸기

가야산잔대는 10월경에 받은 종자를 바로 뿌리거나 종이나 솜 같은 것에 싸서 냉장보관하여 이듬해 봄에 뿌린다. 뿌릴 때는 물에 2~3일 담가둔 후 뿌린다.

종자가 워낙 미세하므로 파종상에 상토를 놓고 그 위에 이끼나 수태를 올려놓은 뒤에 종자를 뿌린다. 그 후 초기에는 분무기 등으로 물을 준다. 한편, 약품을 이용하여 발아시키는 방법도 많이 소개되고 있다. 그러나 종자 발아율은 낮은 편이며 특정 지역에서 자라는 식물이라서 재배 또한 쉽지는 않다. 물은 2~3일 간격으로 준다.

가까운 식물들

• 잔대 : 7~9월에 하늘색 꽃이 핀다. 키는 40~120㎝이다.

• 톱잔대 : 톱니가 예리한 선형의 잎이 마주난다.

• 털잔대 : 잎이 넓고 털이 많다.

• 당잔대 : 잎의 길이는 3~7㎝, 폭 1~3㎝의 넓은 달걀 모양이다. 잎 끝이 뾰족하며 밑이 둥글거나 쐐기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 층층잔대 : 꽃의 가지가 적게 갈라지고 꽃이 층층으로 달린다.

• 가는층층잔대 : 층층잔대에 비해 잎이 가늘고 털이 약간 있다.

• 나리잔대 : 잎이 가늘고 길며 꽃이 약간 크다. 백두산과 한라산에 분포한다. 꽃은 자주색이다.

• 넓은잔대 : 잎의 폭이 2~4㎝로 넓은 편이다.

• 섬잔대 : 키가 20㎝ 내외로 잎이 달린 자리에서 능선이 발달한다. 한라산에 분포한다.

• 흰섬잔대 : 키는 70㎝가량으로 꽃이 흰색이다. 제주도와 서남해안 섬에 분포한다.

• 수원잔대 : 꽃잔대라고도 하며 중부지방의 경사진 곳에 잘 자란다. 줄기는 곧추서서 높이 50㎝ 정도이고 전체에 털이 없다.

• 금강잔대 : 줄기에 세로로 가는 홈줄이 있다. 금강산에 분포한다.

• 왕잔대 : 키가 100㎝ 정도로 크고 잎은 5장씩 돌려난다.

• 둥근잔대 : 원형 또는 타원형 잎에 키는 15㎝ 정도이며 한라산에 분포한다.

• 두메잔대 : 뿌리줄기가 밑으로 벋으며 굵다. 키는 20~40㎝, 꽃 색깔은 벽자색이다. 주로 함경도의 높은 산에 분포한다.

• 진퍼리잔대 : 키는 60~100㎝이며 줄기는 자주색을 띠고 가지가 갈라지지 않는다. 습지에 자라며 꽃은 연한 황색 또는 자주색이다.

• 숫잔대 : 꽃은 밝은 자주색이며 키는 50~10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