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사전 상세 본문
분류 | 마디풀과 |
---|---|
서식지 | 햇볕이 잘 들어오는 경사진 산비탈의 유기질 성분이 많고 물 빠짐이 좋은 토양 |
꽃색 | 연한 홍자색 |
크기 | 키는 약 15~30㎝ 정도 |
학명 | Bistorta alopecuroides (Turcz. ex Besser) Kom. |
용도 | 어린잎과 줄기는 식용 |
분포지역 | 한라산과 경기도 |
생활사 | 여러해살이풀 |
개화기 | 6~7월 |
결실기 | 9월경 |
바람에 흔들리는 꼬리의 유혹
꽃이 피는 부분이 마치 호랑이의 꼬리처럼 생겼다고 해서 범꼬리라는 이름이 붙었다. 언뜻 이름만 생각하면 꽃 색깔도 알록달록할 것 같지만 사실 연분홍색으로 참 곱다. 특히 바람이라도 불면 살랑살랑 흔들리는 모습이 보는 이를 유혹할 만하다.
범꼬리 종류는 꽤 많은데, 대개 높은 산에 분포하므로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식물은 아니다. 가는범꼬리는 본종인 범꼬리에 비해 잎이 가늘며 키도 작은 편이다. 햇볕이 잘 들어오는 경사진 산비탈의 유기질 성분이 많고 물 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자란다.
뿌리는 굵고 비스듬히 땅속으로 들어가 있다. 키는 약 15~30㎝이고, 잎은 뿌리에서 나온 것은 길이가 15~22㎝, 폭은 약 1㎝의 크기이다. 잎의 끝은 뾰족하고 길게 뻗어 있다. 6~7월에 연한 홍자색 꽃이 핀다. 꽃의 길이는 약 5㎝, 지름은 약 1㎝로 작은 꽃들이 뭉쳐 줄기 끝부분에 달린다. 열매는 9월경에 달린다.
마디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한라산과 경기도의 산지에 분포한다. 어린잎과 줄기는 식용으로 쓰인다.
직접 가꾸기
가는범꼬리는 9월경에 달리는 종자를 받아 바로 뿌리거나 종이나 솜에 싸서 수분이 증발되는 것을 막고 냉장고에 보관하여 이듬해 봄에 뿌린다. 종자 발아율은 높지 않다. 반 그늘진 곳과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자라는 식물이어서 화단에 심을 때는 나무 아래에 심어 관리하고, 화분에 심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물은 2~3일 간격으로 준다.
가까운 식물들
• 범꼬리 : 키는 30~80㎝, 잎은 길이가 5~10㎝, 폭이 3~7㎝이다. 산골짜기 양지에서 잘 자란다.
• 눈범꼬리 : 깊은 산 그늘진 곳에 자라며 키는 35㎝이다. 제주도에 분포한다.
• 둥근범꼬리 : 함북 관모봉의 2,500m 정도의 고지대에서 자란다. 키는 30~40㎝이다.
• 씨범꼬리 : 포기 전체가 작고 꽃도 2~5㎝로 더욱 작다.
• 이른범꼬리 : 꽃이 빨리 피어 ‘이른’이 붙었다. 4~5월에 흰색 꽃이 핀다. 키는 15㎝, 한라산에 분포한다.
• 참범꼬리 : 줄기에 달린 잎에 잎자루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키는 70㎝, 깊은 산 풀밭에서 자란다. 함경도에 분포한다.
• 호범꼬리 : 꽃이삭이 범꼬리에 비해 가늘고 길며 암술대는 빳빳하다. 함경남도 부전고원에 분포한다.
• 흰범꼬리 : 잎 뒷면이 흰색이며 털이 많다. 키는 80㎝, 경북과 북한 지방에 분포한다.
본 콘텐츠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처 또는 저자에게 있으며, Kakao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글
출처
산을 다니면서 새순이 올라오는 모습, 초본 식물의 군락지 모습, 꽃봉오리 상태, 꽃의 모습, 종자 결실되는 모습과 식물의 압화 등 다양한 식물의 한살이를 담아 총 28..펼쳐보기
야생화
추천항목백과사전 본문 인쇄하기 레이어
[Daum백과] 가는범꼬리 – 야생화 백과사전 : 여름편, 정연옥, 가람누리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