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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산형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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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식지 | 비옥한 토질의 반그늘 혹은 양지 |
꽃색 | 흰색 |
크기 | 키는 약 70~150㎝ 정도 |
학명 | Heracleum moellendorffii Hance |
용도 | 관상용, 뿌리는 약재, 어린순은 식용 |
분포지역 | 우리나라, 중국, 일본 |
생활사 | 여러해살이풀 |
개화기 | 7~8월 |
결실기 | 9~10월경 |
향이 좋은 나물
어수리는 제주도와 도서 지방을 제외한 전국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비옥한 토질의 반그늘 혹은 양지에서 자라며, 키는 70~150㎝ 정도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속이 빈 원기둥 모양이며, 세로로 줄이 있고 거친 털이 있으며 굵은 가지가 갈라진다.
뿌리잎과 밑부분의 줄기잎에는 잎자루가 있으며, 새의 깃과 같은 모양으로 큰 편이다. 3~5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되어 있고, 옆에서 나온 잎은 2~3개로 갈라지며 길이는 7~20㎝이다. 잎은 어긋나고 줄기 위로 올라갈수록 잎자루가 짧아지며 밑부분이 넓어 줄기를 감싸는 모양이다.
꽃은 7~8월에 흰색으로 피며 가지와 원줄기 끝에 달린다. 원줄기는 약 20~30개의 작은 줄기로 갈라지는데, 길이가 7~10㎝ 되는 작은 줄기의 끝에는 25~30개의 꽃이 각각 달린다. 가장자리에 달린 꽃이 가운데에 달린 꽃보다 크며, 꽃잎은 6개이고 크기가 서로 다른데, 바깥쪽의 꽃잎이 안쪽 꽃잎보다 큰 것이 특징이다. 9~10월경에 윗부분에 무늬가 있는 납작한 열매가 달린다.
어수리는 관찰하기 쉬운 곳에 두고 개화하는 과정을 보면 흥미롭다. 처음에는 뭉쳐 있던 꽃이, 피면서 꽃잎이 마치 부메랑을 연상하는 모습으로 바뀐다. 요즘에는 농가에서 나물 및 채소 작물로 많이 재배하고 있는 품종이다.
산형과에 속하며 개독활이라고도 한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뿌리는 약재로 사용된다. 또 어린순은 식용하는데, 곰취 향과 비슷하면서도 아주 맛이 있어서 나물밥으로도 해 먹는다.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에 분포한다.
직접 가꾸기
봄에 포기나누기를 하고 9~10월경에 달리는 종자는 받아 종이에 싸서 냉장보관하여 이듬해 봄에 화단에 뿌린다. 종자 발아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포기나누기보다는 종자를 뿌려 번식시키는 것이 낫다. 약용으로 재배할 때는 약 50~70㎝ 간격으로 심고, 물은 2~3일 간격으로 준다.
가까운 식물들
• 비수리 : 어수리와 비슷한 느낌의 이름이다. 그러나 비수리는 콩과의 반관목으로, 산기슭 아래에서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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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출처
산을 다니면서 새순이 올라오는 모습, 초본 식물의 군락지 모습, 꽃봉오리 상태, 꽃의 모습, 종자 결실되는 모습과 식물의 압화 등 다양한 식물의 한살이를 담아 총 12..펼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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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어수리 – 야생화 백과사전 : 가을편, 정연옥, 가람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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