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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쌈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여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히 합니다. 쌈에는 ‘생(生)쌈’과 ‘숙(熟)쌈’이 있습니다. 생쌈은 채소가 다소 뻣뻣한 데 비해 숙쌈은 매우 부드러워 입안이 까칠까칠한 환자들에게 좋습니다. 제철에 나는 양배추, 호박잎, 근대, 깻잎 등을 쪄서 잡곡밥과 건강양념된장을 얹어 한입 크기로 말아줍니다. 새우와 소고기 등 질 좋은 단백질 식품을 곁들이면 영양 면에서 부족함 없는 한 끼 식사가 된답니다.
재료(2인분)
쌀 180g, 양배추 20g, 다시마 20g, 아욱 20g, 근대 20g, 참기름 · 참깨 · 소금 약간씩, 쌈장(된장 15g, 고추장 5g, 양파 10g, 고춧가루 · 풋고추 · 다진 마늘 · 올리고당 약간)
요리 만들기
1. 쌀은 씻어 체에 밭쳐 30분 정도 둔 다음 밥을 고슬고슬하게 짓습니다. 밥은 식힌 후 소금, 참기름, 참깨로 간하여 준비합니다.
2. 양배추는 찜통에 넣고 찝니다.
3. 다시마는 짠맛이 빠지도록 물에 담궈둡니다. 짠맛이 어느 정도 빠지면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건져 내고 적당한 크기로 자릅니다.
4. 아욱과 근대는 겉껍질을 벗겨 다듬은 뒤 적당한 길이로 썰어 끓는 물에 살짝 데칩니다.
5. 쌈장 재료는 볼에 담아 골고루 섞어줍니다.
6. 준비한 쌈 종류별로 밥을 얹고, 쌈장을 올린 후 말아서 그릇에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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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환자의 식사량이 적고, 단백질 반찬을 곁들이기 어려울 때는 된장양념장에 잘게 다진 소고기, 돼지고기, 새우살 등을 볶아서 넣어줍니다.
2. 염장 다시마를 사용할 경우에는 물에 충분히 담가 짠맛을 뺍니다.
3. 숙쌈용 채소는 찜통에 물을 끓인 뒤 김이 나면 넣습니다. 깻잎과 호박잎은 3분 정도, 양배추는 5∼6분 정도 익힙니다. 다시마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도 되고, 그냥 먹어도 됩니다. 채소를 찔 때는 푸른색이 누렇게 되기 전에 꺼내야 하고, 꺼낸 후에는 찬물에 헹군 뒤 냉장실에 넣어서 식혀야 색이 잘 변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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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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