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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가건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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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용종

다른 표기 언어 colon polyp , 大腸茸腫

요약 용종 또는 폴립이란 장 점막의 일부가 주위 점막표면보다 돌출하여 마치 혹처럼 형성된 것을 말합니다. 즉 점막 표면의 돌기 혹은 융기라고 간단히 말할 수 있으며 용종은 우리 몸의 소화관이나 점막이 있는 모든 기관에서 생길 수 있습니다.

개요

대장은 우하복부에서 소장과 연결된 맹장에서부터 시작하여 뱃속을 구불구불 지나(결장) 골반 내에서 항문으로 이어지는(직장) 위장관의 끝부분을 말합니다. 전세계적으로 대장암은 세 번째로 가장 흔한 악성종양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서구에서 흔한 암 중이었으나 아시아 국가에서도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는 최근에 전세계 발생률 1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2013년 대장암의 인구 표준화 발생률은구 10만 명 당 남자는 46.9명, 여자는 25.5명으로 각각 , 대장암은 남녀에서 각각 두 번째와 세 번째로 흔한 암으로 되었습니다. 이러한 대장암 발생률 증가의 주원인은 식생활의 서구화와 비만 인구의 증가로 알려져 있지만, 이와 더불어 대장암에 대한 국민의 관심 증가와 이에 따른 대장암 검진 참여율 증가 또한 그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용종, 특히 선종성 용종은 5-10년간 자라서 대장암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록 대장암의 발생이 식이와 환경의 변화와 영향이 있다 할지라도 이에 대한 철저한 관리만으로 완전한 예방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대장내시경 등의 적절한 선별 검사를 시행함으로써 미리 발견하며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대장암 예방법입니다. 특히 약 20% 가량의 대장암은 일반적인 선종-대장암의 발생기전이 아닌 전혀 새로운 기전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선별검사는 조기발견과 완치의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 대장암 선별검사는 국내외 권고안에 따르면 만 45세 이상에서 권고하고 있으며, 국가암검진 사업의 대장암 선별검사인 분별잠혈검사는 만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대장암의 싹이라 할 수 있는 용종의 조기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대장내시경 검사를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참고문헌]

Ferlay J, Soerjomataram I, Ervik M, Dikshit R, Eser S, Mathers C, Rebelo M, Parkin DM, Forman D, Bray, F. GLOBOCAN 2012 v1.0, Cancer Incidence and Mortality Worldwide: IARC CancerBase No. 11 [Internet]. Lyon, France: 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 2013. Available from: http://globocan.iarc.fr, accessed on 13/12/2013.

정의

대장용종의 정의

용종 또는 폴립이란 장 점막의 일부가 주위 점막 표면보다 돌출하여 마치 혹처럼 형성된 것을 말합니다. 즉, 점막 표면의 돌기 혹은 융기라고 간단히 말할 수 있으며, 용종은 우리 몸의 소화관이나 점막이 있는 모든 기관에서 생길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대장 용종은 매우 흔한 질환으로 우리나라 성인의 경우 약 30% 정도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암으로 발전되기도 하므로 중요한 질환입니다.

대장용종의 분류

대장용종은 모양에 따라 긴 줄기(목)를 가지는 유경 용종과 줄기가 없는 납작한 형태의 무경 용종으로 분류됩니다. 또한 현미경적 소견에 따라서는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신생물성 용종(선종)과 그 외 염증성 용종, 증식성 용종, 과오종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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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종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신생물성 용종의 가장 대표적인 것이 선종이므로 신생물성 용종을 선종성 용종 또는 선종이라고 정의합니다. 선종은 비정상적인 상피 세포 증식의 결과입니다.

대부분의 대장암이 선종으로부터 발생하므로 선종을 제거하는 것이 대장암의 빈도를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선종은 시간이 지나면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 반드시 제거해야 하지만, 대장에 생기는 모든 용종이 암으로 발전하는 것은 아닙니다.
선종이 암으로 진행할 위험성의 정도는 선종의 크기, 세포가 덜 분화된 이형성의 정도, 그리고 선종에서 융모 모양을 갖는 조직의 양에 따라 결정될 수 있습니다. 선종의 크기가 클수록 이형성 경향이 있어서 2cm가 넘으면 고위험 병변입니다.
선종의 크기가 1cm 이상이거나 현미경 소견에서 융모 모양의 세포를 많이 포함하는 경우, 세포가 덜 분화된 경우는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여러 유전적 요인 및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정상 대장 점막의 세포에 변화가 생겨 대장용종이 생기면 점차 진행되어 용종에서 국소적으로 암세포가 생겨나게 되고, 진행이 되면 진행성 암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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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종에서 대장암으로 진행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5년에서 10년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선종의 크기가 클수록, 조직검사에서 융모 모양의 세포가 많은 경우, 세포의 분화가 나쁜 경우는 암으로 진행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짧아지고, 암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보통 0.5cm 이하의 작은 용종이 1cm 크기의 용종이 되는 데 2~3년, 1cm 이상의 용종에서 대장암으로 진행하는 데 2~5년이 걸린다고 보고되어 있으나 개인적인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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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밖의 용종

증식성 용종은 성숙된 세포가 쇠퇴하지 못하고 과성숙 상태가 된 것입니다. 즉, 증식성 용종의 비정상적 세포는 정상 세포보다 성장이 느리고 오랫동안 존재하게 됩니다. 정상 대장 점막에 다발성으로 나타나며, 작고 무경성이며, 매끈한 표면을 갖는 것이 특징입니다.

40세 이후에 연령이 증가할수록 흔하며 호발합니다. 암종양으로 발전하는 것이 아니므로,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나 선종이나 다른 질환과의 공존 가능성으로 인해 절제 및 조직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염증성 용종은 장에 염증이 생기고 치유되는 과정에서 점막이 돌출된 것으로, 암으로 발전하지는 않습니다. 육안적으로는 선종과 유사하지만, 현미경적으로는 정상 점막으로 구성된 섬이거나 정상 점막에 염증이 동반된 소견을 보입니다.
궤양성대장염, 아메바성, 허혈성 대장염 등의 결과로서 나타나므로 동반질환의 확인이 필요하며, 병리검사를 통해 선종과 감별이 필요합니다.

과오종은 대장점막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포들의 혼합으로 이루어진 비종양성 용종으로 유년기 용종이 대표적입니다.

유년기 용종은 보통 10세 이하의 소아에서 발견되나 그 이상의 연령이나 성인에서 발견되기도 하며, 남아에서 흔히 발견됩니다. 알레르기가 있는 소아에서 더 많이 관찰되기도 합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직장 출혈, 복통, 설사, 점액변, 항문통, 뒤무직, 직장탈출 등이 있습니다.
대부분은 직경이 1cm 이상이며, 육안적으로는 둥글거나 타원형입니다. 대장내시경 혹은 에스결장경으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합니다. 용종 절제로 충분하고 추적검진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약 30%의 환자는 진단 당시에 다수의 용종을 갖기도 합니다(유년기 용종증). 이런 경우 암 발생 빈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선종이 섞여 있을 수도 있습니다. 유년기 용종증 환자의 다수에서 선종성 용종증이나 대장암의 가족력이 있으며, 대장 이외에도 소장이나 위에서 용종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으며, 또한 위, 십이지장 용종과 대장의 양성 및 악성 종양을 동반하는 수가 많고 가족력을 동반하기도 하므로 대장암 및 유전 관련 전문 의사와의 상담과 추적관찰이 필요합니다.

원인

대장용종은 유전적인 원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작용하여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선종을 일으키는 유적적인 문제가 많은 사람들이 음식물, 여러 발암물질 등의 환경적인 영향을 받아 용종의 발생과 성장이 촉진되어 암으로 발전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므로 선종의 발생 위험인자는 대장암 발생 위험인자와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직계 가족 중 대장암이나 대장 선종으로 진단받은 사람이 있는 경우, 고지방식, 비만, 음주, 흡연 등을 위험인자로 꼽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환경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배제된다 할지라도 연령의 증가만으로도 용종의 발생률이 증가하므로 식이와 환경의 조절보다는 대장내시경 등 적절한 선별검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선종 발생의 위험 인자입니다.

˚ 동물성 지방의 과도한 섭취

˚ 섬유질 섭취 부족

˚ 칼슘, 비타민D의 부족

˚ 굽거나 튀기는 조리방법

˚ 운동부족

˚ 염증성 장질환

˚ 대장용종

˚ 유전적 요인

˚ 고령(50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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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대장용종은 대개 증상이 없고 대장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을 일으키는 경우, 크기가 크거나 특히 암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항문에 가까운 직장에 위치한 큰 용종이 있을 경우 대변에 피가 묻어 나오거나 혈변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끈적끈적한 점액변을 보는 경우도 있으며, 뒤무직등의 배변 습관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점액설사가 심한 경우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매우 드물게는 용종이 커서 장을 막거나 변비, 설사, 복통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진단

대장내시경

대장내시경은 용종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 가장 유용한 방법입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130∼150cm 가량의 긴 내시경을 항문을 통해 몸 안으로 집어넣고 대장의 내부를 들여다보는 검사입니다. 이 검사로 대장의 병소나 점막 이상을 직접 볼 수 있고 조직 생검을 통한 확진이 가능합니다.

대장용종이 발견되는 경우 그 자리에서 제거하는 것이 진단과 치료를 위해 필수적이기 때문에 진단과 절제가 동시에 가능한 대장내시경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거의 모든유경용종은 대장내시경을 통해 제거될 수 있으며, 큰 양성무경 용종도 제거될 수 있어서 진단과 치료에 장점이 있습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드물지만 장천공이나 출혈 등의 합병증이 있을 수 있으며, 용종이나 암이 너무 커서 장관을 막는 경우 상부 대장으로 더 진행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장을 깨끗하게 비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므로 의사의 지시에 따라 검사 전에 장 청소를 해야 합니다. 자세한 관찰을 위해 장에 공기를 주입하기 때문에 검사하는 동안 변을 보고 싶거나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검사 후 간혹 아랫배에 불편감이나 통증이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 3∼4시간 후면 증상이 없어집니다. 최근에는 이런 불편감을 줄이기 위해 짧은 시간 동안만 작용하는 진정제를 정맥 주사하여 환자가 진정 상태에 있는 동안 내시경검사를 시행하는 수면내시경을 많이 시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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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S) 결장

에스 결장경은 내시경의 일종으로, 대장내시경보다는 길이가 짧습니다. 이는 대장 중에서 대장암, 용종이 흔히 발생한다고 알려진 좌측 대장을 관찰하는 내시경 검사로, 항문으로부터 60cm 상부의 장까지 관찰하게 됩니다. 간단한 관장 후 대장을 직접 관찰할 수 있고 검사 시간이 짧고 안전하며 고통이 적고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전체 대장을 관찰할 수는 없어 용종(선종)이 발견되면 관찰하지 못한 대장의 상부에 용종이나 암이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대장내시경 검사를 추가로 받아야 합니다.

이중조영바륨관장 검사(대장조영촬영)

이중조영바륨관장 검사는 항문을 통해 작은 튜브를 삽입하고 바륨 조영제를 넣고 대장 내부를 공기로 확장시킨 다음, 대장 점막에 이상이 있는지를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검사 중 진통제나 수면유도제가 필요하지 않으며 전체대장을 안전하게 검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정확한 검사를 위해 하제를 이용하여 장을 비워야 하고 방사선 노출 위험이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용종 진단에 대한 예민도가 대장내시경 검사에 비해 낮아, 작은 용종이나 암을 발견하지 못할 수도 있으며 가끔 잔변과 용종이 감별이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제한점은 용종이나 암이 의심되는 경우 정확한 진단 및 조직검사를 위해, 그리고 용종이 발견되더라도 용종절제술을 위해 대장내시경 검사를 추가로 받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또한, 컴퓨터 단층촬영(CT)을 항문에 공기를 넣어 장을 부풀려 촬영한 뒤 3차원 입체 영상으로 대장의 모양을 구성하여 관찰하는 CT-colonography등도 있으나 대장내시경이 불가한 경우에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치료

용종이 발견되면 가능한 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선종은 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암의 전 단계이므로 반드시 용종 절제술을 받아야 합니다. 정기적인 대장 검사를 통해 용종을 제거하면 대장암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용종 절제는 내시경적 방법과 수술적 방법이 있습니다.

내시경적 용종 절제술

내시경적 용종 절제술은 대장내시경검사와 동일한 방법으로, 내시경을 항문으로 삽입한 상태에서 용종에 목이 있는 유경 용종의 경우는 고주파 전류와 올가미를 이용하고, 용종에 목이 없는 무경 용종의 경우는 점막 아래 생리식염수를 주사한 후에 고주파 전류와 올가미를 이용해서 절제합니다. 아주 작은 용종인 경우, 생검용 겸자만으로 제거하기도 합니다.

내시경적 용종 절제술의 합병증으로는 장 천공, 출혈 등이 있고 약 1~2주 후에도 지연성 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천공은 0.3~1.0%에서 발생하고 출혈은 0.4~3% 정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드물지만 장 천공으로 외과적인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용종 절제술 후 열이 나거나 배가 심하게 아픈 증상이 생기면 반드시 담당 주치의와 상담하여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용종의 모양이나 크기, 위치 등으로 암이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고 안전한 완전절제의 가능성이 낮은 경우 수술적 제거를 고려하게 됩니다.

수술적 용종 절제술

대장 절제 수술은 주로 복강경을 이용하여 많이 시행됩니다. 용종의 크기가 매우 커서 내시경으로 절제할 경우 천공이나 출혈의 가능성이 크거나 내시경으로 제거가 어려운 위치일 때, 그리고 절제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어도 모양이 침윤암으로 의심되는 경우에는는 처음부터 외과적 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러한 경우 대장암에 준한 절제 범위를 고려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용종의 치료시에는 내시경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함께 고려되어 가장 적절한 치료가 결정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는 외과적 수술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이런 경우 개복 수술 보다는

복강경

을 이용한 수술을 많이 시행합니다. 또한 용종의 위치가 하부 직장에 위치한다면 항문을 통한 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용종 절제술 후 관리

용종 절제술 후에는 반드시 담당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조직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용종에 암세포가 숨어 있을 수도 있고, 제거를 했다고 해도 용종이 재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선종성 용종의 30~50%가 재발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선종 병력이 있는 사람이 대장암 발생 위험률도 높습니다.

제거된 용종의 조직검사에서 암세포가 발견되면 추가적인 검사나 수술 등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조직검사에서 더 이상 치료가 필요 없는 증식성 용종이 완전히 절제되었다면 5년 후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도록 권유되지만, 선종의 수가 3개 이상이거나 크기가 1cm 이상인 경우, 조직 형태가 관융모 또는 융모 선종인 경우, 고등급 이형성이 동반된 경우, 1cm 이상의 톱니 모양 용종이 발견된 경우에는 3년 후 대장내시경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선종의 수가 10개 이상이거나 용종이 불완전하게 제거되었다면 1년 이내 다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

대장암 및 대장 선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관리가 도움이 되나,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입니다.

1) 육류, 계란, 유제품, 기름 등의 음식물을 제한하여 지방의 섭취를 줄입니다.

2) 과일, 채소 등과 같이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많이 섭취합니다.

3) 비만 또는 과체중인 경우 체중 감량을 합니다.

4) 충분한 양의 칼슘을 섭취합니다.

5) 과음을 피합니다.

6) 금연합니다.

7) 규칙적으로 운동을 합니다.

환자들이 자주 하는 질문

대장용종이 모두 암으로 발전하나요?

대장용종이 모두 암으로 발전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선종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그 크기가 커지며 점막이 암으로 변하면서 제자리암으로 발전하고, 그것이 기저막을 넘으면 진행성 암이 되고, 그 후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일어난다고 밝혀져 있습니다. 즉 선종은 대장암의 전단계로, 반드시 제거가 필요합니다.

만약 대장내시경 상에서 용종이 발견된다면 육안으로는 선종인지 아닌지 확실하게 알 수 없기 때문에 모든 용종을 절제하여 조직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대장용종이 있을 때 내시경 검사는 얼마나 자주 해야 하나요?

제거된 용종의 조직검사에서 암세포가 발견되면 추가적인 검사나 수술 등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용종 절제술 후에도 반드시 추적 대장내시경 검사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용종에 암세포가 숨어 있을 수도 있고, 제거를 했다고 해도 용종이 있는 환경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용종이 재발하거나 다른 부분에서 또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직검사에서 더 이상 치료가 필요 없는 증식성 용종이 완전히 절제되었다면 5년 후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도록 권유되지만, 선종의 수가 3개 이상이거나 크기가 1cm 이상인 경우, 조직 형태가 관융모 또는 융모 선종인 경우, 고등급 이형성이 동반된 경우, 1cm 이상의 톱니 모양 용종이 발견된 경우에는 3년 후 대장내시경을 받아야 합니다.

대장용종을 예방하는 방법이 있나요?

대장용종은 어느 연령에서도 발견될 수 있지만, 40세 이후에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더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인의 대장용종을 예방하기 위하여서는 증상이 없더라도 45세가 되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직계 가족 중에 대장암이나 대장용종으로 진단받은 사람이 있는 경우, 의사와 상담하여 50세 이전에 대장검사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선종이 대장암으로 발전하는 것이므로 용종의 위험인자가 대장암의 위험인자와 동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생활 중에서도 다음과 같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나 지나친 육류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조리 방법도 튀기거나 불에 직접 굽는 것보다는 찜이 좋습니다.
˚ 과일, 채소 등과 같이 섬유질이 많은 음식과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조절을 통해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과음은 피해야 합니다.
˚ 금연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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