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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서빙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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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즈는 언제라도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서양 정찬에서는 디저트 바로 전 코스에 좋은 와인과 함께 서빙하고, 점심이든 저녁이든 빵과 와인, 샐러드나 콜드 컷(cold cuts)각주1) 과 함께 즐기기도 한다. 몇몇 나라에서는 아침식사에도 치즈를 즐겨 먹는다.

콜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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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즈는 항상 실내온도로 서빙해야 한다. 냉장고에서 치즈를 꺼내 서빙을 기다리는 동안 한두 시간을 기다려야 할 경우에는 비닐 랩이나 포일에 싸거나 유리나 도자기로 된 그릇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좀 더 오랜 시간 치즈를 방치해둘 때는 각설탕 하나를 같이 넣어두면 치즈의 습기를 흡수해 모양이 흐트러지는 것을 막는다.

• 좋은 치즈 나이프는 곡선이 있고 가운데에 커다란 구멍이 뚫려 있어 치즈를 다치지 않게 자를 수 있어야 하며 끝부분이 포크처럼 생겨 자른 치즈 조각을 옮길 수 있어야 한다.

• 자르는 방법은 치즈 형태에 따라 정해진다. 동그랗고 작은 치즈들을 반으로 자르는 것은 금물이다. 모양이 어떻든 한가운데를 갈라서 자르는 것은 좋지 않다. 치즈의 향미도 떨어지고 보관 기간도 짧아진다.

• 카망베르나 브리처럼 동그랗게 생긴 치즈들은 케이크 조각처럼 자르는 것이 가장 좋다.

• 사각형 치즈도 커다랗고 둥근 형태를 잘라 판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케이크 조각처럼 잘라 먹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 파마잔이나 파다노같이 잘 부서지는 치즈는 칼로 자르지 않고 손이나 뭉툭한 도구를 사용해 자연스럽게 조각을 내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 일반적으로 치즈를 서빙할 때 빵이나 크래커를 제공하는데, 달거나 짠 향이 들어 있는 것보다는 밋밋할수록 치즈의 맛을 살리기에 적합하다.

• 비스킷이나 크래커, 빵 대신 사과나 포도, 딸기 등의 과일이나 샐러리, 오이, 당근 등의 야채를 곁들여 내도 좋다. 견과류도 치즈와 궁합이 잘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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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집필자 소개

파티코디네이터, 식문화 및 와인 강사, 메뉴 플래너, 레스토랑 컨설턴트 및 음식 평론가로 다양한 영역에서 음식 문화와 테이블 매너를 전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저서로는 『나는 서울이 맛있다』 ..펼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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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의 도서관
미식가의 도서관 | 저자강지영 | cp명21세기북스 도서 소개

전 세계 음식 문화와 테이블 매너에 대한 이야기를 한 곳에 모았다. 음식에 숨겨진 갖가지 이야기와 각국의 대표 음식과 종류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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