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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과학이슈
1 불의 고리
환태평양 지진대
불의 고리, circum-pacific seismic zone세계의 모든 해안 지방이 지진해일에 노출될 수 있지만, 거대하고 파괴력 있는 지진해일의 대부분은 태평양과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다. 태평양의 규모가 거대하고 이 지역에 대규모 지진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고체지구물리 및 지진해일에 관한 세계정보센터(WDC)가 2005년 펴낸 자료에 따르면 확인된 1106건의 지진해일 중 82%가 태평양 지역에서 발생했다. 10%가 지중해, 흑해, 홍해 및 대서양 북동부이고 5%가 카리브해 및 대서양 남서부, 1%가 인도양, 다른 1%가 대서양 남동부였다. 거의 모든 메가 지진과 지진해일은 ‘불의 고리’라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서 발생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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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양-인도네시아, 안다만, 니코바 섬
2004년 최악의 지진해일이 수마트라 서쪽 해상에서 발생했다. 역사적으로 거대한 지진들이 발생한 바 있다.
태평양-필리핀, 인도네시아
필리핀 남부에서 인도네시아에 이르는 서부 태평양 지역은 판의 구조가 상당히 복잡하다. 때문에 187번이라는 많은 국지 지진해일이 일어났다.
태평양-남서부
뉴기니, 뉴칼레도니아, 솔로몬 및 바누아투를 포함하는 태평양 남서부 지역에서 총 87차례의 국지 지진해일이 관측됐다. 1998년 규모 7.1의 지진으로 사면 붕괴성 지진해일이 발생해 파푸아뉴기니에서 2200여 명의 인명피해를 입었다.
태평양-알래스카, 알류샨, 태평양 북서부 지역
일본 북부, 캄차카, 쿠릴을 포함하는 태평양 북서부와 알류샨 열도, 그리고 알래스카만에서는 파괴적인 원거리 지진해일이 많이 발생해 왔다. 1946~1964년까지 하와이는 이들 지역에서 발생한 원거리 지진해일의 영향을 다섯 번이나 받았다.
태평양-캐스캐디아 주변지역
고지진학 연구를 통해 1700년 1월 26일 태평양 북서 해상에서 발생한 규모 9 이상의 지진이 일본 북동부에 지진해일을 일으켰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과학자들은 캐스캐디아 섭입대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지진이 이미 시간을 넘겼다며 북미 북서부 지역에 대한 지진해일 대비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태평양-남아메리카
남미의 나스카판과 태평양판 사이의 섭입대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천발 해상지진은 강력한 원거리 지진해일을 일으킨다. 1960년 5월 22일 칠레에서 발생한 규모 9.5의 지진과 지진해일로 15시간 뒤 하와이에서 61명이 사망하고 22시간 뒤 일본에서 122명이 인명피해를 입었다. 이를 계기로 1965년 태평양 지진해일 경보시스템이 구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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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윤미는 연세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대기과학을 전공하고 현재 과학 및 기상 기자로 일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어려운 과학을 쉽게, 매일 똑같이 보이는 날씨를 새롭게 뉴스로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
출처
우리나라 대표 과학 매체의 편집장들과 과학전문 기자, 과학칼럼니스트, 연구자들이 모여 2010년부터 이슈가 됐고 앞으로 우리 생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과학기술 10가지..펼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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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환태평양 지진대 – 꼭 알아야 할 과학이슈 1, 이충환 외, 과학동아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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