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사전 상세 본문
유형 | 리큐어 |
---|---|
용량 | 700ml |
알콜 도수 | 11% |
생산자 | 아페롤 |
수입원 | FJ 코리아 |
술에 담긴 이야기
이탈리아에서 가장 사랑 받는 리큐어 아페롤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와도 어울리는 밝은 오렌지색 식전주다. 실비오 바비에리(Silvio Barbieri)가 처음 생산하였고, 지금은 캄파리 사가 소유주다. 아페롤이라는 브랜드 이름은 식전주(Aperitif)라는 의미의 프랑스어 'Apero'에서 유래되었다.
아페롤은 1919년 출시되었으나 2차 세계대전 이후까지는 성공적인 성과를 얻지 못했다. 지금까지 제조비법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주요 성분으로 비터 오렌지, 용담, 대황, 기나나무 등이 있다. 여기에 알코올, 설탕 등을 첨가해 만든다. 캄파리와 비교하면 맛과 향이 유사하나, 알코올 도수가 11% ABV로 캄파리의 절반 수준으로 낮다. 설탕 함유량도 비슷하지만 색은 캄파리가 약간 더 어둡다.
아페롤은 달콤한 감귤향, 루바브향, 신선하고 향긋한 허브의 씁쓸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기분을 좋게 한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칵테일 아페롤 스프릿츠(Aperol Spritz)의 중요한 재료이기도 하다. '뿌리다'라는 의미의 독일어 스프릿츠(Spritz)는 영어로 스프레이(Spray)다. 이 칵테일은 이탈리아의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리며, 아페롤에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인 프로세코(Prosecco)와 소다 워터(Soda water)만 넣으면 되므로 만들기도 쉽다. 모든 연령대가 선호하지만 특히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칵테일이다.
본 콘텐츠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처 또는 저자에게 있으며, Kakao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글
출처
술/음료와 같은 주제의 항목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