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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담긴 이야기

샤토 드 코냑(Château de Cognac)으로 알려진 오타르는 1795년 장 밥티스트 앙투안 오타르(Jean-Baptiste Antoine Otard)에 의해 설립된 프랑스 코냑 하우스로, 여전히 직계가족에 의해 경영되고 있다.

오타르 패밀리의 기원은 9세기 중반 '오타르(Ottar)'라는 노르웨이 전사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11세기부터 17세기까지 그의 후손들은 스코틀랜드의 던-오타르 성(Dun-Ottar castle)에 살았다. 스튜어트(Stuart) 가문의 지지자들은 1688년 명예혁명 이후 프랑스로 이동한 후에 영국 왕 제임스 2세를 따라갔다. 제임스 오타르는 프랑스의 루이 14세와 함께 싸웠고, 1701년 남작 작위를 수여 받았다. 이후 코냑마을 근처에서 태어난 그의 증손자 오타르가 1795년 그의 이름을 걸고 코냑 무역 하우스를 만들었다. 다음 해 그는 노르만 침략자로부터 마을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10세기에 지어진 샤토 드 코냑을 구입했다. 샤토의 저장고는 코냑의 숙성과 저장을 위해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

바론 오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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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론 오타르는 보다 좋은 품질의 코냑을 얻기 위해 포도주 발효가 끝나자마자 즉시 증류하며 포도주 찌꺼기(lees)가 있는 그대로 증류된다. 이런 방식의 증류는 오드비에 색다른 풍미와 독특한 부케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