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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담긴 이야기

레미 마틴의 파인 샹파뉴(Fine Champagne) 코냑은 최고의 품질과 전통, 열정이 배어 있는 기업정신의 산물이다. 최상급 포도 품종과 최고의 브랜디 생산에 가장 적합한 프랑스의 프티 샹파뉴와 그랑 샹파뉴 지역 토양, 포도주 숙성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리무쟁 참나무통, 포도재배 농가와 양조업자 간의 긴밀한 협력관계, 전 세계적인 판매망 등 최고의 조건들을 갖추고 있다.

레미 마틴 엑스트라(40%, 70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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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 샹파뉴 코냑은 1938년 이래 법적으로 인증된 두 크뤼(cru)인 프티 샹파뉴와 그랑 샹파뉴의 원액만을 혼합해야 하며, 최소 50% 이상의 그랑 샹파뉴 원액을 함유해야 한다. 레미 마틴 사는 두 크뤼에서 생산한 원액을 40개의 셀러에서 숙성시키고 있으며 총 21만 배럴을 보유하고 있다.

레미 마틴은 코냑 지방의 엄선된 원료뿐 아니라 씨와 줄기를 제거하고 1주일 동안 발효시킨 와인을 다음 해 3월까지 보관한 다음 증류시킨다. 특히 포도주 밑에 깔리는 침전물을 버리는 일반적인 브랜디 증류과정과 달리, 발효된 포도주에서 생기는 연한 빛깔의 앙금인 포도 침전물 'lees'를 함께 넣어 알람빅이라는 작은 증류기에서 서서히 증류함으로써 농도를 깊게 하고 포도의 깊은 향을 오래 지속시킬 수 있도록 한다. 1회 증류량을 2,500L로 제한하는데, 여기서 생산된 증류주는 포도의 오묘하고 환상적인 향을 갖고 있다. 증류된 오드비는 셀러 마스터의 엄격한 관리하에 천천히 숙성하여 코냑으로 탄생된다. 지난 100년간 오직 4명의 셀러 마스터만이 비밀의 레시피를 계승하고 있다. 코냑 지방의 브랜디는 모두 리무쟁 오크통에서 숙성되는데, 레미 마틴은 그 중에서도 유럽의 으뜸가는 오크통 제조사인 세깅 모로(seguin moreau) 사 제품만을 사용한다.

레미 마틴의 켄타우로스 이미지는 1870년 레미 마틴 사의 5대 대표인 파울 에밀 레미 마틴(Paul Emile Remy Martin)에 의해 사용되기 시작하여, 1874년부터 공식적으로 레미 마틴을 대표하는 트레이드마크로 사용되었다. 이는 파울 에밀 레미 마틴의 별자리가 사수자리였던 데서 기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