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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지 | 하남성 녹읍현 조집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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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 500ml |
알콜 도수 | 38, 46% |
제조법 | 3년 숙성 |
주재료 | 수수, 밀 |
종류 | 중국 백주 |
술에 담긴 이야기
조집(棗集)에서 시작된 송하량액은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곳에서 노자(老子)가 조집주를 많이 마시고 득도하여 신선이 되었다는 전설도 전해진다. 조집주는 춘추시대에 시작하여 수나라, 당나라에 와서 명성을 얻었으며, 송대에는 태청궁에서 사용하는 정식 제사주로 삼았다. 훗날 녹읍 사람들은 조집주를 송하주라고 불렀다.
1968년에 설립된 녹읍주창(鹿邑酒廠)은 양조하기 좋은 지리적 조건과 신식 생산기술을 이용하여 1970년 송하량액을 생산했으며, 이후 송하주창으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송하주창의 생산 규모는 양조기술의 발달에 따라 커져갔고, 현재는 국가대형기업이 되었다. 양조장은 고대 송하(宋河) 연안에 자리잡고 있는데, 송하의 깨끗한 물을 양조용 물로 사용했으며, 양조용 곡식은 현지에서 재배되는 양질의 수수를 사용했다. 이런 연유로 송하량액이라는 이름이 나온 것이다.
송하량액은 밀로 누룩을 빚어 발효에 사용한다. 발효는 지하 발효지에서 진흙을 발라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무색투명하며,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지녔으며 감칠맛이 뛰어나다. 향은 오래도록 남으며 농향형 백주에 속한다.
1979년 하남 명주로 평가되었으며, 1981년 전국명우주검평회(全国名優酒檢評會)에서 수석을 하였고, 1984년 제4회 전국주류평가대회에서 은장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마침내 1989년 제5회 전국주류평가대회에서 최고 상인 금장을 받아 '중국 명주'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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