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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지 | 사천성 성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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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 250, 500ml |
알콜 도수 | 38, 52, 60% |
수입원 | 디아지오 코리아 |
제조법 | 1년 숙성 |
주재료 | 수수, 밀 |
종류 | 중국 백주 |
술에 담긴 이야기
명말·청초에 성도(成都)의 주류사업은 이미 발달해 있었다. 당시 왕씨(王氏) 성을 쓰는 주류상인이 거대한 규모의 술 공장을 건립하고 이름을 '복승전(福升全)'이라 하였다. 술 공장 근처에는 설도정(薛濤井)이라는 우물이 있었는데 물맛이 깨끗하여 성도 동쪽에서는 제일의 우물이었다. 복승전은 이 우물로 술을 빚어서 '설도주(薛濤酒)'라고 했다.
이후 복승전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여 1824년 이름을 '전흥성(全興成)'으로 바꾸었다. 또한 설도주를 개조하여 여러 가지 새로운 술들을 통틀어 '전흥주'라고 하였으며 오늘날까지 160여 년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술의 제조에는 네 가지 중요한 요소가 있는데 물(水), 불(火), 곡(穀), 사람(人)이다. 전흥성은 이 네 가지 요소에 충실하여 술을 제조한다. 물은 생명과도 같다고 여기며 불 온도 조절을 매우 중요시한다. 이곳의 기술진들은 '정확하고, 깨끗하게'라는 규칙하에 독특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비율과 제조방법을 개발하였다.
전흥대곡주는 무색투명하여 맑고 빛난다. 발효지의 향이 농후하며, 깔끔함과 부드러움이 잘 어우러져 있고, 맛은 깨끗하고 상쾌하다. 1963년, 1984년 전국주류평가대회에서 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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