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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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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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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는 민어를 포 뜨듯이 배 쪽으로 갈라 내장을 빼내고 소금에 푹 절여 말린 것이다. 민어를 절일 때는 웃소금을 두껍지 않도록 덮어야 하며, 등 쪽을 반으로 갈라 만들기도 한다. 마른 암치는 살은 곱게 부풀려 보푸라기를 만들어서 참기름을 넣고 무침으로 만들어 먹는다. 대가리나 등뼈, 지느러미, 꼬리 부분 등은 크게 토막을 내어 무왁저지를 만들 때 같이 넣고 끓여서 간장이나 장 대신으로 이용하면 좋다.

재료 및 분량

민어 1마리, 소금 1½되(1.5kg)

만드는 법

1. 민어는 등 쪽을 반으로 갈라 내장을 제거하고 소금에 절인 다음 높은 곳에 매달아 바람에 말린다.

2. 꾸덕꾸덕하게 마른 민어는 판판하게 펴서 무거운 도마나 맷돌 같은 것으로 눌러 놓았다가 다시 말린다.

3. 먹을 때는 암치보푸라기로 참기름 양념을 하여 무치거나 대가리, 뼈, 지느러미, 꼬리 부분을 토막 내어 무왁저지에 넣고 같이 끓여서 간장이나 장 대신으로 이용한다.

민어 말리기
절인 민어를 말릴 때는 날벌레가 꼬이지 않도록 망으로 된 자루에 넣어 높이 매달아 바람을 쏘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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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 가정학과, 동 대학원 가정학전공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Queen Elizabeth College, University of London Graduate를 수료했다. New York ..펼쳐보기

정희선 집필자 소개

숙명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석사, 박사)했다. Ritz Escoffier Ecole de Gastromomie Fracaise에서 수학하고 The C..펼쳐보기

출처

전통저장음식
전통저장음식 | 저자전희정 | cp명교문사 도서 소개

우리나라는 예부터 김치, 장아찌, 젓갈 및 식해, 장류 등의 저장음식이 발달되어 왔으며, 이들 전통저장음식은 과학적으로도 우수성이 입증되었다.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소..펼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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