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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에 양념한 찹쌀풀을 발라 통깨를 뿌려 햇볕에 말렸다가 기름에 튀겨 먹는 부각이다. 흰 찹쌀풀과 검은색의 김이 잘 어우러지고 씹는 느낌이 바삭하여 밑반찬으로 많이 이용된다. 맥주 안주나 간식거리로도 부족함이 없으며, 일반 가정에서는 묵은 김 활용법으로 유용하다.
재료 및 분량
김 10장, 찹쌀가루 1/2컵, 물 1컵(또는 다시마 우린 물), 설탕 1큰술, 소금 1/2작은술, 후춧가루 조금, 볶은 통깨 2~3큰술, 튀김기름 적량
만드는 법
1. 김은 잡티를 골라 내고 두 장을 서로 맞대고 몇 번 부비는 방법으로 손질한다.
2. 찹쌀가루와 물을 섞어 되직한 찹쌀풀을 쑤어 식힌 다음 설탕,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한다.
3. 김의 한쪽 면에 손놀림을 재빠르게 하여 찹쌀풀을 2~3번 얇게 바르고 다른 한 장을 겹쳐 붙인다.
4. 김 위에 9~12군데 둥글게 풀칠을 하고 볶은 통깨를 뿌려서 채반에 놓고 습기 없고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린다.
5. 마른 김을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130~150℃의 기름에 튀겨 종이를 깐 그릇에 건져 낸 뒤 식성에 따라 소금이나 설탕을 뿌려 낸다.
김부각 말리기
김이 바싹 마르기 전에 자리를 한두 번씩 옮겨 주어야 채반에서 쉽게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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