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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백김치는 홍고추 대신 청양고추를 갈아 만든 물김치입니다. 숯불구이와 함께 먹으면 청양고추의 매콤하면서 시원한 국물 맛이 느끼함을 가시게 하고 개운함을 줍니다. 식은 밥을 이용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김치랍니다.
김치재료
재료 : 열무(1단), 청양고추(25개), 식은 밥(150g, 약 2/3공기), 고운 소금(4.5), 마늘(30g), 생강(10g), 까나리액젓(1), 생수(10컵)
만드는 방법
열무 손질하기
열무 잎이 억세고 누렇게 변한 잎은 떼어내고, 뿌리는 살살 긁어 손질합니다.
열무 자르기
세로로 길게 반 갈라주는데 포기가 작은 것은 그냥 둡니다.
열무를 절단하지 말고 길게 담가야 맛이 좋습니다.
열무 씻기
다듬은 열무는 풋내가 나지 않도록 살살 씻어 가지런히 둡니다.
청양고추 갈기
청양고추, 식은 밥, 생강, 마늘에 물을 약간 붓고 갈아준 후, 까나리액젓을 넣어 섞습니다.
급하게 김치 담글 때 찹쌀 풀이 없으면 식은 밥을 곱게 갈아 대신 넣어도 좋습니다.
갈아 둔 고추 간하기
4에서 갈고 남은 생수를 섞어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양념 끼얹기
씻어둔 열무는 3등분하여 나란히 놓고 양념을 끼얹어줍니다.
1시간 정도 두기
1시간 정도 그대로 두고 두세 번 뒤적여줍니다.
통에 담기
어느 정도 숨이 죽으면 통에 담아 숙성시켜 냉장보관하여 시원하게 먹습니다.
여름 열무는 절이지 않고 겨울에는 무청을 절여서 담가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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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출처
김치 담기 가이드북. 현대인의 입맛에 딱 맞는 김치부터 건강까지 챙기는 보양김치까지 우리 밥상을 지탱하는 김치 만들기의 모든 비결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