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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바나나 먹방’ 광고주도 봤나?…바나나맛우유 모델 발탁

입력 : 2024-08-17 14:00:00 수정 : 2024-08-17 12: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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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에서 첫 올림픽 메달을 걸며 경기에 앞서 ‘바나나 먹방’ 등으로 화제가 됐던 탁구 신유빈(20) 선수가 빙그레의 ‘바나나맛 우유’ 모델로 발탁됐다. 신유빈 선수의 뜻에 따라 모델료 중 1억원은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에 기부된다.

 

빙그레는 ‘바나나맛 우유’의 모델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 2개를 따낸 탁구 선수 신유빈을 발탁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탁구 대표팀 신유빈 선수가 지난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준결승 중국 첸멍 선수와의 경기에 앞서 바나나를 먹고 있다. 뉴스1

신유빈 선수는 어린 시절부터 ‘탁구 신동’으로 불리며 두각을 보여 국내 탁구 사상 최연소 국가 대표팀에 발탁된 데 이어 아시안 게임 금메달 획득 등의 활약을 보여왔다.

 

빙그레는 신유빈 선수가 보여준 ‘바나나 먹방’이 국내 바나나 소재 대표 제품인 ‘바나나맛우유’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모델로 기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림픽 폐막 직후 신유빈 선수 측과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른 시일 내 영상 광고 등을 촬영해 공개할 예정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신유빈 선수가 평소 ‘바나나맛우유’를 좋아한다고 전해 들었고 신 선수의 건강하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바나나맛우유’의 이미지에 잘 부합하기 때문에 모델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유빈 선수는 광고 모델료 중 1억원을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에 기부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신유빈 선수와 심은석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 회장, 양혜진 빙그레 마케팅담당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빙그레도 선수의 뜻에 동참하기 위해 연맹과 지원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신유빈 선수는 파리 올림픽에 혼합복식, 단식, 단체전에 출전해 전 종목에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또 혼합복식과 단체전 종목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며 첫 올림픽 메달을 획득했다.


김기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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