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한동대학교 인공지능연구실(지도교수 홍참길)과 (주)지엠디소프트가 최근 국제 학술대회에서 연이어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산학협력의 성공적인 결실을 맺었다. 양 기관은 지난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열린 `2024 비디오 신호처리 기반 보안 국제학술대회(AVSS)`와 8월 3일부터 9일까지 제주도에서 개최된 `2024 국제인공지능학술대회(IJCAI)`에서 각각 최신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AVSS에서는 "VATMAN: Video Anomaly Transformer for Monitoring Accidents and Nefariousness"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연구는 기존 오토인코더(AutoEncoder) 기반 이상행동 검출 모델에 트랜스포머(Transformer) 구조를 결합하여, 감시 카메라 영상 내 사고나 범법 행위를 더욱 정확하게 탐지할 수 있는 모델을 제안했다. 이어 8월 3일부터 9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 `2024 국제인공지능학술대회’에서는 한동대와 ㈜지엠디소프트 양 기관의 산학협력을 통해 탄생한 비덱스(VIDEX, Video Indexing) 프로그램이 시연되었다. 올해로 33회를 맞이하는 IJCAI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대회로, 전 세계의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모이는 행사이다.    연구팀은 "Artificial Intelligence-Driven Video Indexing for Rapid Surveillance Footage Summarization and Review"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하며, 장시간 녹화된 영상에서 사고나 범죄 상황을 자동으로 검출하고 요약하는 `VIDEX`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한동대 학부생들의 3-4년간의 캡스톤 프로젝트 연구 성과와 (주)지엠디소프트의 비디오 복구 솔루션 MD-VIDEO를 기반으로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주)지엠디소프트의 이창하 상무는 "협력 결과가 유수의 학술 행사에서 빛을 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우수 연구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동대 홍참길 교수는 "현실 문제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우수한 연구 결과로 이어져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성과는 한동대 인공지능연구실과 (주)지엠디소프트의 긴밀한 산학협력의 결실로, 향후 AI 및 영상처리 분야에서의 더 큰 발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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