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은 지난 5일 대구 수성캠퍼스 한의학관 대강당에서 한의학과 교수와 학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하계 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의료봉사단은 한의학과 지도교수와 진료지도한의사 28명, 학생 209명 등으로 총 7개 팀이 구성돼 오는 21일까지 약 2주간 경북, 경남, 충북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한방의료 수혜의 사각지대에 있는 농어촌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의료봉사에 소요되는 한방의약품과 침·뜸·부항, 한약 엑기스 등 의료용품은 전액 대학에서 지원하며, 발대식 이후에는 의료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미 있는 의료봉사의 실천을 위해 안전교육과 방제학, 침구학 등의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의료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한의과대학 서부일 학장은 “그동안 중단됐던 의료봉사가 교수, 한의사, 학생들의 참여와 협조아래 다시 시작되는데 감사드리며, 그동안 학교에서 배운 교육을 바탕으로 뜻 깊은 의료봉사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의료봉사의 의의를 설명했다.   변준석 의무부총장은 “보다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오시는 환자분들에게 정성을 다해 치료를 할 때 그 이상의 감동을 느끼게 될 것이다”고 격려했다. 대구한의대는 지역사회와 국가의 발전, 인류의 공동번영에 공헌할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건학 이념에 따라 한의학과 교수와 학생, 동문한의사가 함께 참여해 매년 다양한 한방의료 봉사활동을 실천함으로서 국민보건 향상과 지역사회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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