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2024년 수성아트피아와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극장 교류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재능 있는 대구·경북의 젊은 성악가를 선발해 유럽 유수 극장의 현지 정규 시즌무대에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디션을 진행했다.이번 해외진출 오디션은 유럽 극장 시즌 오페라 데뷔 오디션과 오펀스튜디오 선발 오디션 두가지 방법으로 진행됏다. 선발방법은 1차 영상심사, 2차 현장심사로 만 19세 이상 39세 미만 대구·경북소재 음악대학 재학생 또는 졸업생에게 지원 자격이 주어졌다. 접수는 지난 5월 16일 ~ 지난 6월 19일 약 한 달간 진행했으며 총 37명의 참가자가 지원했다.1차 영상심사를 통해 총 37명 중 12명이 2차 현장심사에 진출했으며 지난 4일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극장장 크리스티안 피름바흐를 비롯하여 독일 함부르크 국립오페라 극장 캐스팅 감독 베로니크 발터, 덴마크 왕립 오페라하우스 캐스팅 감독 도미니크 리히트 등 현지 극장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차 오디션이 진행됐다.치열한 2차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된 성악가는 소프라노 김지원(만 28세)과 베이스 이기현(만30세)으로 최종 선발됐다. 소프라노 김지원은 덴마크 왕립 오페라하우스에 캐스팅됐으며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학사 및 석사 졸업, 현재 독일 하노버 국립음악대학에 재학중이다. 베이스 이기현은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극장에 캐스팅 되었으며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학사 졸업, 영국 런던 왕립음악대학을 수료했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수성아트피아는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극장을 비롯하여 유럽 유수의 오페라 극장과 콘텐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며 지역 출신 연주자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박동용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극장과의 교류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오페라극장 진출 선발 오디션에 실력 있는 두 젊은 성악가가 진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가들이 유럽의 다양한 무대경험을 제공받는 것은 물론, 해외 무대 진출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꾸준하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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